▲사회대 신입생 OT를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시작을 알리는 신 입생 OT가 지난 19일(월)에 진행됐다. 비가 내려 하늘은 우중충했지만, 신입생들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찬 정문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찼다.

신입생 OT는 참여자 확인을 위해 사전에 참여 인원을 학과별로 파악했으며 OT 당일 오전 8시, 학과별 피켓 앞에 집결하며 시작됐다. 인원이 확인된 학과는 신입생과 함께 학과별 강의실로 이동하고 오전 9시에 예정돼 있던 수강 신청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신입생 OT는 학과별로 진행됐기 때문에 상세 프로그램은 상이하게 진행됐으나 대체로 ▲학과 학생회 소개 ▲학과 커리큘럼 소개 ▲졸업요건 소개 등이 진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 학과 생활 Q&A ▲신입생 버킷리스트 작성 ▲레크리에이션 게임 진행 ▲캠퍼스 투어 등과 같은 학과별 독특한 OT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입생들에게 풍성한 하루를 선물했다.

학과 OT만 진행된 곳도 있지만, 단과 대학별 OT도 있었다. ▲사회대-21 호관 ▲공과대-85호관 ▲메카대-98호관 ▲인문대-NH인문홀 ▲예술대-콘서트홀에서 단과대학에 소속된 모든 학과가 모여 OT를 진행했다. 단과대학 OT인 만큼 학과별 OT처럼 상세한 내용보다는 ▲단과대학 학생회 소개 ▲ 총학생회 소개 ▲학과 학장님 소개 ▲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 ▲신입생 진로 설명 ▲취업 설명과 같이 학교 내 기관 소개 및 우리대학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등을 다뤄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왔다.

신입생 OT를 진행한 사회학과 학생회장 이나예(사회 22) 씨는 “학생회에서 처음 주관하는 행사라 부담도 있고 긴장도 많이 됐는데, 신입생 친구들이 우리대학에 대한 첫인상이 좋게 남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대한 밝고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준비가 미숙해 아쉬웠지만, 신입생 친구들이 적극적이고 밝게 행사에 임해줘 아쉬움을 조금 덜었다. 이번 행사를 보니 올해 사회학과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다”며 소감과 함께 2024년 한 해에 대한 기대 감을 나타냈다.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 들이 우리대학과 소속 학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캠퍼스 낭만을 마음껏 누리는 대학 생활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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