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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7건)
제26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당선 - 대체할 수 없는 것
대체할 수 없는 것 이새봄 (문화테크노학과 20190677)“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조금 연하게.”“네, 알겠습니다. 늘 드시던 산미 있는 원두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이질감이 느껴질 만큼 친절하고 사무적인...
창원대신문  |  2022-05-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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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장려 - 모든 것이 변해버린, 우리
모든 것이 변해버린, 우리변민혁(사회학과 3학년) 세상의 참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아니, 변했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내 인생에서 국방의 의무를 기점으로 삶의 양식이 참 많이 바뀌었다. 그 시점은 2018년 0...
창원대신문  |  2022-05-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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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장려 - 당신은 어떤 소비자입니까?
당신은 어떤 소비자입니까?김남희(국제관계학과 4학년) 장 보드리야르는 프랑스의 사회철학자로, 1970년 저서 『소비의 사회』를 통해 현대사회를 소비사회로 지칭하였다. 그리고 현대인은 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물을...
창원대신문  |  2022-05-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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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장려 - 하나뿐인 내 편
하나뿐인 내 편김가은(국어국문학과 2학년) “그땐 엄마가 어리고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지, 지금이었으면 아주 다 엎고 난리 쳤을 거야.”이 날은 유난히 해가 화창하게 내리쬐었으며 구름은 적절히 두둥실 떠다녀 최적의 날...
창원대신문  |  2022-05-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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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장려 - 애상(哀傷)
애상(哀傷)이수진(경제학트랙 3학년) 엄마가 세상을 떠난지 햇수로 3년째다. 눈을 뜨고 다시 눈을 감을 때까지 온종일 머리에서 엄마 생각이 떨쳐지지 않는다. 2년이 훌쩍 지났지만 나는 아직 엄마의 체온과 향기, 목소...
창원대신문  |  2022-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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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문학상 시 부문 장려 - 나비
나비이순종(독어독문학과 1학년) 해가 급하게어둠에 자리를 내주는 겨울 누군가의 손녀였고누군가의 딸이었고누군가의 아내였고누군가의 어머니였고누군가의 할머니였던한 여인이삶의 굴레를 벗고누에고치처럼 수의를 감은 채관속에서 ...
창원대신문  |  2022-05-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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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시 부문 장려 - 수업시간
수업시간양세진(특수교육과 1학년) 지독한 독백! 배우의 무의미한 말이 허공에 떠다닌다차라리 관객이 없으면 슬프지 않으련만초점없는 눈동자들의 냉소한 태도는공간을 서늘하게한다 이목을 끄려는 대사와 몸짓의 강약은 처절하지...
창원대신문  |  2022-05-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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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가작 - 태풍과 우산
태풍과 우산신현정(국어국문학과 4학년) 태풍은 나에게 처음으로 상실을 알려주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나에겐 아주 귀여운 분홍색 우산이 있었다. 그 우산을 쓰면 내 시야의 일부분에 분홍색 천이 보여서 좋았고, 우산 끝...
창원대신문  |  2022-05-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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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가작 - 메탈 하트
메탈 하트이지웅(국어국문학과 4학년) 진부하다. 아마 이게 영화였다면 그렇게 느꼈을 거다. 그치만 내가 왜 이렇게 말을 했겠는가. 내 앞의 안드로이드가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게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니까 그런 거지...
창원대신문  |  2022-05-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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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 쥐며느리
쥐며느리장우찬(국어국문학과 4학년) 아이들은 제 이름 뒤에충(蟲)을 덕지덕지 붙였다.급식-충… 문과-충… 벌레의 집단의식콩벌레를 닮은 쥐며느리가학교에 나와수업을 듣고 쥐 부인도 쥐 아내도아닌...
창원대신문  |  2022-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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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당선 - 소중한 것과 더 이상 소중하지 않은 것
소중한 것과 더 이상 소중하지 않은 것이예원(간호학과 3학년) 구름 색의 필름들이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재생된다. 아마 꽤 어릴 적부터 나는 많은 순간을 책과 함께했다. 매 주말마다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는 것이...
창원대신문  |  2022-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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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창원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 - 향기소리
향기 소리이지원(경영학과 3학년)우리의 색깔은향기와 소리로가득히 아득히 서로 섞여오묘하고아름다웠다 세상에 하나뿐인오후 네시의노을색 같았다 내 생에가장 강렬하고독특한 해거름이었다 그래서일까 타는 노을은까무룩 사라지고어...
창원대신문  |  2022-05-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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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장려 - 토닥토닥
토닥토닥김명성 / 문화테크노학과 2학년 하얀 소리를 내며 쑥부쟁이 꽃 스물 네 송이가 피어난다.수수하고 부드럽게 피어난다. 아마릴리스 씨앗이 바람 따라, 물결 따라 흘러온다.쑥부쟁이 꽃밭에 흘러들어 자리를 잡고 일어...
창원대신문  |  2019-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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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장려 - 죽림竹林
죽림竹林 배성은 / 인문대·국어국문학과 4학년 생生이 있었다.그것은 그리 거창한 게 아닌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그래, 지나가다 한번씩은 마주하는길 위의 가로수 같은 것. 나의 생生 역시 길 위에서 마주하여나의 봄나의 ...
창원대신문  |  2019-03-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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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가작 - 투명물통
투명 물통 이현서 / 사회대·사회학과 2학년 얼음이 가득 든0℃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붓는다 넌 저항한다하지만 네까짓 게 무슨 힘이 있겠...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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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당선 - 잘려나간 것은
잘려나간 것은 조진주 / 인문대·철학과 1학년​ 애저녁에 내린 비로 인해 축축이 젖은 이불 밑늪지대가 나를 집어삼킨다가을날의...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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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장려 - 스무살, 나는 살구색 크레파스를 쥐었다
스무살, 나는 살구색 크레파스를 쥐었다 김민정 / 경영대·경영학과 3학년 “이건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이라고 해요.” 크레파스 하나를 집...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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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장려 - 예감
예감 김상철 / 인문대·국어국문학과 4학년 “석아! 멀리 가지 말거레이, 아무래도 너그 아부지가 심상찮다.”나는 그날도 다른 때와 다름없이 산에가서 땔나무를 하기 위해 지게를 지고 삽작 밖을 나서고 있을 때였다. 어...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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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당선 - 알레르기
알레르기 이봄 / 예술대·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변함없이 알레르기가 찾아왔다. 계절의 반이 지나고, 나는 여기에 훌쩍이며 서있다. 흐르는 콧물에 숨쉬기가 벅차서일까. 가슴이 답답하다. 입으로 크게 한숨을 쉬는 횟수가 ...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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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가작 - 개의치 마시고
개의치 마시고양지혜 / 인문대·국어국문학과 1학년 전구가 나간 지 몇 달이 지났는지도 모른다. 어둠이 익숙해 질 대로 익숙해진 컴컴한 ...
창원대신문  |  2019-03-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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