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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6건)
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장려 - 토닥토닥
토닥토닥김명성 / 문화테크노학과 2학년 하얀 소리를 내며 쑥부쟁이 꽃 스물 네 송이가 피어난다.수수하고 부드럽게 피어난다. 아마릴리스 씨앗이 바람 따라, 물결 따라 흘러온다.쑥부쟁이 꽃밭에 흘러들어 자리를 잡고 일어...
창원대신문  |  2019-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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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장려 - 죽림竹林
죽림竹林 배성은 / 인문대·국어국문학과 4학년 생生이 있었다.그것은 그리 거창한 게 아닌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그래, 지나가다 한번씩은 마주하는길 위의 가로수 같은 것. 나의 생生 역시 길 위에서 마주하여나의 봄나의 ...
창원대신문  |  2019-03-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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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가작 - 투명물통
투명 물통 이현서 / 사회대·사회학과 2학년 얼음이 가득 든0℃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붓는다 넌 저항한다하지만 네까짓 게 무슨 힘이 있겠...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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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당선 - 잘려나간 것은
잘려나간 것은 조진주 / 인문대·철학과 1학년​ 애저녁에 내린 비로 인해 축축이 젖은 이불 밑늪지대가 나를 집어삼킨다가을날의...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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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장려 - 스무살, 나는 살구색 크레파스를 쥐었다
스무살, 나는 살구색 크레파스를 쥐었다 김민정 / 경영대·경영학과 3학년 “이건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이라고 해요.” 크레파스 하나를 집...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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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장려 - 예감
예감 김상철 / 인문대·국어국문학과 4학년 “석아! 멀리 가지 말거레이, 아무래도 너그 아부지가 심상찮다.”나는 그날도 다른 때와 다름없이 산에가서 땔나무를 하기 위해 지게를 지고 삽작 밖을 나서고 있을 때였다. 어...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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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가작 - 아브락사스를 찾아서
아브락사스를 찾아서 류호익 / 인문대·영어영문학과 2학년 얼마 전에 제러미 벤담의 「파놉티콘」을 읽으며 그가 주장한 감옥이 내가 10대를 보낸 학교와 유사하다고 느꼈다. 우리 역시 그가 주장한 대로 무언가를 상징하는...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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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수필부문 당선 - 알레르기
알레르기 이봄 / 예술대·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변함없이 알레르기가 찾아왔다. 계절의 반이 지나고, 나는 여기에 훌쩍이며 서있다. 흐르는 콧물에 숨쉬기가 벅차서일까. 가슴이 답답하다. 입으로 크게 한숨을 쉬는 횟수가 ...
창원대신문  |  2019-03-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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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가작 - 개의치 마시고
개의치 마시고양지혜 / 인문대·국어국문학과 1학년 전구가 나간 지 몇 달이 지났는지도 모른다. 어둠이 익숙해 질 대로 익숙해진 컴컴한 ...
창원대신문  |  2019-03-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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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당선 - 해피엔딩 퍼플스토리
해피엔딩 퍼플스토리정민송 / 사회대·신문방송학과 4학년 1. 진열장 유리 너머 딱 하나 남아있던 홀 케이크가 조금 전 나갔다. 평소보다...
창원대신문  |  2019-03-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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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창원대문학상 소설부문 장려 - 익숙한 밤, 미숙한 밤
익숙한 밤, 미숙한 밤 최윤진 / 인문대·국어국문학과 4학년 어제는 옆 동네에 가끔 보이던 갈색이가 죽었다고 들었다. 너무 굶주렸던 터...
창원대신문  |  2019-03-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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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창원대문학상 시상식 개최
우리대학은 지난 21일(월) 대학본부 6층 상황실에서 창원대신문 주관 ‘제23회 창원대문학상’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은 권태인 대학언론...
정현진 편집국장  |  2019-01-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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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다는 것
무뎌진다는 것 조행림/인문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2040. 12. 23. PM. 15:00.오후 세 시. 이 시간이 되면 나는 시간 여행을 한다. 누가 시킨 일은 아니지만 2년 전 크게 아프고 난 이후로 생긴 습관이...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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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서 배우다
나무에게서 배우다 박현종/메카트로닉스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1학년 바람이 거세게 부는 태풍 부는날여기저기서 깨지고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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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도 된다
아직 어려도 된다 이근수/인문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 물을 한 모금 들이켰다. 책상을 배까지 당기고 문제지를 펼치려던 찰나 별안간 문자가...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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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창원대문학상 심사평-시
일상적 생활 감상에 이끌린 작품경향 아쉬워 성선경/시인 경남문인협회 대저, 젊은 시란 당대적 현실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시 형태에 대한 실험이 한 특징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번 필자에게 건네진 창원대문학상 응모작 1...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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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풀꽃
산과 풀꽃 서병수/인문대 불어불문학과 2학년 방학을 맞이한 지도 벌써 3주가 넘어가고 있다. 나도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기 중에는 시간이 나지 않아 못했던 일들, 혹은 귀찮아서 미뤄둔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고...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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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창원대문학상 심사평-소설
사변적 이야기 일관, 젊은이들의 현실 밀도있게 그려내 김홍섭/소설가, 경남문인협회 올해 창원대문학상에 공모한 소설들은 거의가 사변적 이야기로 일관되는 특징이 보인다. ‘사회와 나’ ‘세계와 나’의 관계에서 의미 있는...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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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대하여
관계에 관하여 하승우/사회대 신문방송학과 2학년 12월의 아침은 상쾌하지만 나른했다. 잠에서 깨어났지만 정신은 없었다. 퀭한 눈으로 일어나 화장실로 몸을 옮겼다. 이불 위에서 내려와 첫 발을 디딘 사림동 세 평짜리 ...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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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냄새
바다냄새 김세아/인문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 눈에 안 뵈어도눈에 아른거리지 않던그 마음 두어 달 째 되던 일요일 맨날 할배...
창원대신문  |  2017-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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