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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내 곳곳에 방치된 전동킥보드… 학생들 불편 호소킥보드 안전 수칙 준수 필요, 학교 측의 대처 절실
  • 이연수 수습기자
  • 승인 2023.10.16 08:02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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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정문 옆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에 올바른 형식으로 주차된 전동킥보드.

지속해서 제기되는 학내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가 보급된 후 우리대학 내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학우들이 급증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늘어난 만큼, 더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운행해야 한다. 그러나 교통 법규를 유념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학우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주로 과속, 끼어들기, 인도 주행, 지정 구역 외 주차 문제가 꾸준히 언급된다. 특히 교내 건물별로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입구, 주차된 차량 앞, 보도 등을 킥보드가 가로막아 통행을 방해하기도 한다. 지난 9월, 우리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창원중앙역으로 향하는 계단과 사회대에 여러 대의 전동킥보드가 아무렇게나 세워진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PM)에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가 해당된다. 원동기면허 이상 취득 시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이 가능하며 ▲음주운전 ▲과로·약물 등 운전 ▲무면허 운전 ▲동승자 탑승 ▲안전모 미착용 ▲등화장치 미작동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보도 주행 ▲보행자 보호 위반 ▲지정차로 위반 시 범칙금이 부과된다. 우리대학의 경우 2021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위반 처분 지침을 규정했고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안전 운행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창원중부경찰서와 캠퍼스 일원에서 부스를 설치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운행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차구역 외 방치된 킥보드에 대한 조치는 미비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노희정(국제무역 21) 씨는 킥보드 주차 문제에 대해 “인도나 차도에서 무방비하게 지나다니는 킥보드와 사고가 날까 염려한 적이 많다. 주차 문제도 학교 내에 전용 주차구역이 있음에도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어 차와 사람이 자유롭게 지나다니는 데 제약이 많다. 안전을 위해 확실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서 조형석(환경에너지공 23) 씨는 “전동킥보드 주차 공간을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판이 눈에 더 잘 띄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학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은 총 38개 동에 설치돼 있으며 각 건물 근처 안내 표지판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주차구역 위치도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 대학생활 > 봉림커뮤니티 >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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