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목), 우리대학에서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와 모나시대학교(Monash University)를 방문해 대학 간 국제교류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대학 이호영 총장과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은 호주 빅토리아주 국립 종합대학교인 디킨대학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안 마틴 총장, 이창훈 주멜번 총영사, 트렌트 설리반 질롱시 부시장,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호주 간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확약하고 상호 교환학생 파견과 연구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협약했다.

디킨대학교와는 지난 5월 우리대학 LINC 3.0 사업단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 경제사절단과의 글로벌 산학연 교류 협력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실질적 교류를 추진해 이번 국제교류 협정까지 이어지는 결실을 맺었다. 당시 우리대학을 방문했던 질롱시 경제사절단은 우리대학 LINC 3.0 사업과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첨단방위공학 대학원에 대한 사업설명과 산학연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산학연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교류를 통해 참석 기관, 지역사회, 국가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어서, 이호영 총장은 호주 빅토리아주 공립 종합대학교 모나시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간의 긴밀한 국제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나시대학교와 우리대학은 온라인 원투원 프로그램 및 특별전시회 자료 번역 참여 등 꾸준한 교류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모나시대학교의 학생들은 우리대학 박물관이 지난해와 올해 개최한 우리나라 독립운동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특별전시회의 영문 전시 자료 번역 등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에 이호영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해당 9명의 학생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향후 양 대학의 국제협력은 우리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영 총장은 이번 국제협정에 대해 “한-호주 양국은 1961년 수교 이후 전략적 파트너로서 포괄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대학과 호주 명문대학교 간 국제협정은 그 기반 위에서 상호 학생 교류, 공동연구 등을 통한 동반성장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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