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개관식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총무과)

지난 20일(수) 우리대학 체육관(8호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체육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가 올해 9월 완공됐다. 기존 계획된 공사 기간은 약 1년으로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진행 중 건축자재 수급의 어려움으로 올해 2학기 개강 시기에 공사를 마쳤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체육관 개관식은 체육관 정문 앞에서 진행됐으며 식순은 ▲개식 ▲공사 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체육학과장 인사 말씀 ▲환영 인사 ▲이호영 총장 축사 ▲테이프 커팅 ▲건물 내부 순회 ▲오찬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에는 우리대학 이호영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설계·시공 관계자, 지역시민 등 다양한 인원이 참석해 체육관 개관을 축하했다.

체육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가 우리대학 생활밀착형 SOC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리대학 학생들을 위한 교육 시설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새롭게 확충됐다. 완공된 체육관은 3,882㎡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다. 체육관 내에는 ▲스포츠 실습실 ▲컨퍼런스룸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강의실 ▲다목적 강의실 ▲VR 체험실 ▲학생회실 등이 배치돼 있다.

우리대학 이호영 총장은 체육관 개관에 대해 “새로운 체육관은 지역사회에서 우리대학의 높은 위상과 우수한 교육 수준에 걸맞은 상징과도 같으며,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에 필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고, 이어 “우리대학의 랜드마크를 넘어서 지역사회에 열린 대학을 실천하는 명소로 만들 것이다. 또한, 양질의 교육과 실습으로 전문성 및 창의성 그리고 체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우리대학 임정규(체육 22) 씨는 체육관 개관 소식에 대해 “예전에 체육 실기를 보러 우리대학 체육관에 왔다. 그때의 체육관은 생각보다 좋아 보이지 않아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이 에서 마음껏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그런데 새로 완공된 체육관을 보니 시설이 매우 좋아져 매일 이 곳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작년에는 체육관이 없어 학과 체육 수업이 제한돼 있어 아쉬웠는데, 이제 새롭게 지은 체육관에서 더 좋은 환경으로 수업을 듣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체육관 개관식에 관한 문의사항은 우리대학 총무과 ☎055)213-210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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