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대회에서 쾌거를 거두고 기뻐하는 학생들이다.

우리대학 식품영양 학생들이 한국식품 저장유통학회가 주최한 ‘KoSFoP 44th International Symposium and Annual Meeting’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1건 씩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우리대학 식품영양 학생들로 구성된 ‘푸드득’팀에게 돌아갔다. ‘푸드득’이란 팀명엔 발표를 듣는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것과 식품분야에 득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두 가지 바람이 담겨있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식품 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식품 산업 전반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푸드득’팀의 최민지(식품영양 21) 씨는 “식품 화학2 전공수업의 영상 제작 과제 에서 교수님이 이번 공모전을 소개해 주셔서 도전하게 됐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식품영양 학생들 이 대거 수상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공모전 출품작이 우리대학 LINC 3.0 사업단이 지원하는 캡스톤 디자인 교 과목인 식품 화학2의 과제물을 재구성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은 1~2학년 동안 배운 전공교과목 및 이론 등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개방형 프로젝트로 접근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과 종합적인 문제해결을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 크 ▲리더십 배양을 지원하는 정규교 과목이다. 팀 과제를 통해 이론을 결 과물로 도출해 내는 일련의 과정을 학 생들이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과목과 차별성을 가진다. ‘푸드득’팀 이 수강한 식품 화학2 과목의 경우 수행역량 강화형 기업 연계 기반형에 해 당한다.

‘푸드득’팀이 식품 화학2 과제 주제로 선정했던 ‘2032년 푸드테크’는 앞으 로 10년 후쯤에 존재할 법한 푸드테크를 ‘푸드득’팀만의 상상력을 더해 구현 해냈다. 이를 올해 UCC 영상 공모전의 공모 주제 중 하나였던 ‘스마트 식품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과 연관 지어 새로운 미래 푸드테크를 선보여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에 대해 최민지(식품영양 21) 씨는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큰 학회 공모전에서 발표할 수 있는 경험도 소 중한데, 수상까지 하게 돼 뿌듯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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