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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천원의 아침밥’긍정적 호응 속 성료… 2학기 운영은 어떻게?'이용 학생 점점 증가, 예산 지원에는 아쉬움', 2학기 운영은 오는 11일(월)부터 시작
  • 이연수 수습기자
  • 승인 2023.09.04 08:01
  • 호수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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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우리대학에서 34일간 시행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천원의 아침밥’ 은 쌀 소비를 유도하고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과 식비 부담을 줄여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에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5월 2일(화) 시작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사림관 학생 식당에서 이뤄졌으며 6월 21일(수)까지 진행됐다.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2천 원, 정부가 1천 원을 지원해 학생들은 단돈 1천 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시작할 당시는 일 70명을 계획했지만, 관심을 가지고 이용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 1학기 기말고사 시험 기간에는 하루 평균 130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이용했다.

많은 학생이 든든한 아침 식사로 시작한 하루 뒤에는 사림관 식당 영양사와 조리원들의 노고가 있었다. 천원의 아침밥을 담당한 생협 사림관 식당 영양사는 “물가 상승 및 인건비 부담이 커 식단 구성에 고민이 많았다. 우리 쌀을 이용한 간단하면서 든든한 한끼로 제공할 수 있는 것 중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학생들의 기호가 좋은 메뉴로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쌀 또는 쌀 가공식품을 이용한 아침밥을 제공하려 하니 식재료가 한정적이고, 조리 시간이 짧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웠다. 처음 아침 식사를 진행하다 보니 체계가 덜 잡혀있어 학생들이 기다리기도 하고, 수업 시간 때문에 돌아가는 학생도 있었는데, 그 학생들에게 미안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물가 상승률 및 제경비 등으로 원재료비가 50%에서 60%로 늘어 적자 폭이 증가해정부나 경남도에서 지원금을 조금 더책정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성과에 대해선 “1학기 때 천원의 아침밥을 좋아해 주시고, 많이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렴한 금액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수업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 1학기 사업이 계획보다 잘 마무리돼서 기쁜 마음으로 2학기 사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천원의 아침밥뿐만 아니라 사림관 식당, 봉림관 식당을 위해 영양사분들과 조리원분들이 열심히 정성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 혹시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으면 생협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 의견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며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말을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2학기에도 운영되며 오는 11일(월)부터 시작한다. 시간과 장소는 1학기와 동일하게 사림관 학생 식당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이번 학기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 기간인 11월 이후에도 생협 자체 예산으로 12월까지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 지난 7월 10일(월) 도내 참여대학에 1천 원을 더 지원키로 해 재정지원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원의 아침밥’ 관련 문의 사항은 생활협동조합 ☎055)213-207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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