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과 시민들이 북콘서트를 듣기 위해 모여있는 모습이다.

지난 5월 31일(수), 우리대학에서 곽재식 작가의 북콘서트가 개최됐다. 북콘서트는 우리대학 도서관 1층 스터디 카페에서 곽재식 작가의 저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대학 국책사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우리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도 참여할 수 있었으며, 선착순으로 이뤄진 사전 신청 이후 약 200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곽재식 작가의 주도로 ▲유럽의 기후제도 ▲우리나라의 현 위치 및 지향해야 할 환경 방향성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고 문답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북콘서트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작가 저서와 샌드위치를 증정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정주영(산업시스템공 20)씨는 “작가님께서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기후 관련 용어나 이슈를 쉽게 풀어 설명하셔서 집중이 잘 됐다. 지구를 기후 위기 이전으로 되돌리는 노력을 하기보다,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행동 방안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평소 ‘기후 위기를 어떡하면 늦출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편이었다. 책에서 그에 대한 방법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의 위력, 기후 위기를 믿지 않는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등 기후에 대한 양질의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와 지식을 알았을 뿐 아니라 사은품도 만족했기 때문에 비슷한 행사가 생긴다면 반드시 참여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곽재식 작가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과학소설, 괴물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물사담회> 등 활발한 방송 활동과 함께 <한국 괴물 백과>,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지상 최대의 내기> 등 저서를 꾸준히 발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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