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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추운 겨울나기
  • 신소재공학과 장예린
  • 승인 2022.12.05 08:00
  • 호수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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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히 시작됐던 2022년의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어느새 겨울이 왔다. 나무에 있던 무성한 나뭇잎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외투를 입으며 추위를 견디고 있다. 그렇다면 동물들은 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동물들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며 서식하는 것, 두 번째는 털갈이하는 것, 세 번째는 먹이류를 바꾸는 것, 마지막으로는 겨울잠을 자는 것이다.

첫 번째,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며 서식하는 동물의 대표적인 예로는 철새가 있다. 철새는 알을 낳거나 겨울을 나기 위해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이동하는 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을 나는 철새를 ‘여름 철새’라 하고, 겨울을 나는 철새를 ‘겨울 철새’라고 한다. 추운 곳에 사는 철새들은 추운 곳을 찾아 이동하고, 따뜻한 곳에 사는 철새들은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한다. 이렇게 철새는 먹잇감이 풍부하고 온도가 알맞은 곳으로 이동하며 서식한다.

두 번째, 털갈이의 경우, 겨울철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따뜻한 털이 자라나는 동물에게 해당하는 방법이다. 매나 올빼미는 원래 깃털이 빠지면서 새로운 깃털이 자라고, 족제비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두꺼운 털이 자란다.

세 번째, 먹이류를 바꾸는 대표적인 동물로 붉은 여우가 있는데, 붉은 여우는 과일, 곤충을 먹이로 삼다가 겨울에는 설치류로 먹이를 바꾼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잠을 자는 동물에는 너구리, 고슴도치가 있다. 겨울잠은 동면이라고도 하는데, 동면이란 동물이 활동을 중단하고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먹잇감을 구하기 어려워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잠을 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잠을 자는 동물은 먹이를 많이 먹어둬 몸 속에 지방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해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 겨울잠을 청한다고 한다.

인간은 따뜻한 음식을 먹고, 외투를 입으며 체온을 유지한다. 또한 난방기기들로 겨울의 추위를 견딘다. 인간이 이렇게 겨울을 나는 것처럼 동물도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을 견딘다. 인간과 동물은 매우 다르지만 각자 방식으로 겨울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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