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금) 우리대학 생활협동조합은 봉림관 동백홀 교직원식당에 교직원 전용 출입을 위한 출입 게이트를 설치해 교직원 전용 시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직원 전용 시간은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20분까지며 외부인 및 학생들은 교직원과 동행해도 교직원 전용 시간대에 출입할 수 없다. 따라서 외부인 및 학생은 교직원 전용 시간대를 피하거나 봉림관·사림관 학생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교직원 전용 시간제는 교직원 식당 시설 개선 및 기타 요인 개선을 위함이다. 기존 봉림관 교직원 식당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시설 교체 작업이 이뤄졌고, 코로나 19 거리두기 및 좁은 공간 배치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좌석 간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인테리어 공사도 같이 시행했다. 또한, 평소 교직원 특성상 강의 및 행정 업무로 식당 이용 시간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데 동 시간대 외부인의 높은 이용 빈도 횟수로 인해 좌석 부족 문제가 발생했으며 교직원들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초래됐다고 한다. 이에 원활한 작업과 동시에 교직원 이용 시간대 불편 해소를 위해 전용 시간제가 운영된 것이다.

교직원 식당 개선 내용으로는 ▲부분 인테리어 공사 ▲식탁 및 의자 교체 ▲기존 커피점을 교직원 식당 홀로 환경 개선하는 작업 등이 있다. 현재 식당 내 인테리어 공사 및 식탁과 의자 교체 작업으로 기존 좌석 수 230석에서 184석으로 변경된 상황이다. 커피점 개선은 기존 봉림관 커피점을 교직원 식당의 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세미나·소모임 행사용 별실로 이용할 수 있게끔 폴딩도어 설치 후 홀 분리가 가능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별실 좌석 수는 36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커피점은 봉림관 2층 라운지인 엔지니어링 스페이스 공간으로 이전 및 확장해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교직원 이용 시간대에는 게이트 스캐너에 신분증이 인증된 교직원만 출입이 가능하다. 이때 통과 가능한 신분증은 ▲공무원증 ▲보안 카드 ▲창원대 모바일 신분증이며 게이트 통과 후 기존과 동일하게 식권 또는 후불 결재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게이트 이용 시 실사 신분증을 지참한 교직원은 게이트 스캐너에 신분증 스캔 후 출입하면 되고, 실사 신분증을 미지참한 교직원은 창원대학교 앱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또한, 교직원 중에 게이트 출입을 위한 보안 카드가 필요할 경우 학사정보시스템에 건물 출입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건물 출입 카드로도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건물 출입 카드를 발급 매뉴얼은 와글 로그인→학사정보시스템→출입 보안카드 신청 클릭→학과장/실·과장 및 총무과 승인 후 처리 완료 상태 확인→대학본부 1층 캡스 상황실 방문하면 발급이 완료된다. 교직원 게이트는 이번 달 내 시범운영 후 오는 5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교직원 식당 게이트 이용 방법 및 건물 출입 카드 발급 신청 매뉴얼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와글에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이 있다면 학생과 ☎055)213-2071로 문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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