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월) 페이스북 창원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체육관 사용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내용은 학교 학생이 체육관을 사용할 때 저지당했는데, 왜 주말 오전 많은 외국인이 체육관을 자유롭게 사용했냐는 의문이었다. 

 현재 학생이나 외부인의 체육관 사용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체육관은 학생 개개인의 사용이 불가하며 외부인 역시 전면 출입이 불가하다. 이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뤄진 조치이다. 일반적으로는 중앙동아리와 같은 단체의 경우 학사 정보시스템의 시설물 대여 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외부인의 경우 공문을 통해 사용 요청을 받지만 현재 체육학과의 수업을 제외하곤 사용이 불가하다. 체육학과 수업 역시 20명 이하로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외부인의 무단 사용의 경우, 우리대학 본부 1층에 상주하는 무인경비용역 캡스가 관리한다. 외부인이 무단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이 신고하거나, CCTV를 통해 무단 사용을 파악한 경우 학내 담당자와 캡스 직원이 출동해 관리한다.

 한편, 우리대학 체육 관련 시설에는 체육교육관도 있다. 헬스케어동과 골프연습동을 운영하는 체육교육관은 체육학과와 무관하다고 볼 수 있다. 헬스케어동은 학내 관계자의 경우 비용 없이 QR 코드 인식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실내 체육시설 폐쇄를 위해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골프연습동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먼저 학생이 강좌 신청을 통해 수업을 수강하는 방법이 있는데, 강좌 신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다른 방법은 일반인 사용 가능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다. 신분증과 학생증을 지참하면 평일은 1시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토요일은 3시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골프연습동의 경우 실외 체육시설이고, 타석 간 거리가 2.5m이기 때문에 거리 두기가 가능해 현재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접수방식이며 이용 시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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