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보도 보도
장준심 할머니, 우리대학에 1억 원 기탁아들의 못다 이룬 꿈, 후학들이 이뤄주길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9.12.09 08:00
  • 호수 653
  • 댓글 0

지난 29일(금) 장준심 할머니가 전 재산 1억 원을 우리대학 발전기금재단에 기탁했다. 이에 우리대학에서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장준심 할머니를 모시고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 및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해 기탁식을 열었다.

경남 창녕에서 홀로 살고 계신 장준심 할머니는 얼마 전 우리대학의 발전기금재단에 연락해 전 재산인 1억 원을 기부하고 싶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준심 할머니께서 우리대학에 기부를 하게 된 것에는 슬픈 사연이 숨어있었다.

장준심 할머니는 6년 전 자신을 돌봐주던 하나뿐인 아들 홍정식 씨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떠나보냈다.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지난 1993년 우리대학에 입학해 장학금을 받으며 열심히 공부하던 모습을 결코 잊지 못했다. 이에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후학들은 마음껏 펼쳐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렵게 모은 전 재산을 우리대학에 기부했다.

또한 장준심 할머니는 예전에 가입했던 보험으로 시간이 지나 사망 시 나올 보험금 5,000만 원도 역시 우리대학 장학금으로 수익자 지정을 해놓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하며 장준심 할머니는 “아들이 다녔던 창원대학교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아들이 못 다 이룬 꿈을 후학들이 마음껏 펼쳐주기를 바라는 장준심 할머니의 소원이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