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보도 보도
곳곳에 도사린 성범죄, 우리학교는 안전한가요나날이 높아지는 불안감, 안전한 학교 되길
  • 이은주 수습기자
  • 승인 2018.09.03 08:00
  • 호수 633
  • 댓글 0
중앙도서관 화장실 문 앞에 붙은 대자보다.

지난 1학기 연달아 발생한 불법 촬영 사건 등으로 인해 우리대학 내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많은 학우가 본지 632호에 <반성문>이라는 이름으로 실린 글의 내용과 태도를 지적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일었다. “반성문이라면서 반성에 대한 내용이나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없고,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놓는다” 등 해당 반성문이 반성문이라는 원래 취지에서 벗어났음을 근거로 본지에 왜 실어야 했는지에 의문을 품는 학우들도 있었다.

사건 발생 후, 해당 단과대 학생회장의 연락을 받고 심의원회가 열렸다. 후에 심의위원회를 통해 학내 성폭력 사건 관련 가해자의 사과문을 학보와 게시판에 게재하라는 결과가 나왔다.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인재개발원 학생 상담센터에서 창원대신문에 해당 사항을 요청했고, 그 후 해당 반성문이 게재됐다.

또한, 이 사건에 대응하는 학교 측의 태도를 문제 삼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대자보가 정문, 도서관, 기타 단과대학 등 학내 곳곳에 붙었다. 특히, 인문대학 건물 같은 경우는 출입문을 비롯해 교수연구실 문 앞까지도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이렇듯 학우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그 어느 때보다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총학생회도 비판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지난 1학기에 열린 전체 학생대표자회의에서는 “카메라 점검을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현재 인문대와 도서관만 점검만 하고 아직 다른 단과대는 점검을 안 했다. 언제 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부 학생들은 어째서 본인 소속 단과 대학 건물은 점검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당시 박서우 총학생회 회장은 “말씀드렸다시피 총학생회측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중부경찰서와 연계해서 점검하고 있다. 담당 부서에서 우리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고, 인근 다른 학교들도 점검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모든 단과대학 건물을 점검하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주 수습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