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관 호수 뒤에서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가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월) 오후 2시, 학생생활관 내 빈 공터 및 연못주변에서 식목일 행사가 열렸다.

우리대학은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매년 식목일을 기점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학생생활관장 외 행정실 직원, 학생생활관 관생 등이 약 130여 명 참석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동주 학생생활관 실장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곳 앞에 직접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학생생활관에서 거주하는 학생만 참여가 가능했으며, 참여자에 한해 상점 및 간식이 제공됐다. 송민경(국제관계 18) 씨는 “학생생활관 앞에 붙여져있는 공지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 직접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점에서 상당히 좋은 취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학본부 앞 및 캠퍼스 일원에서도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최해범 총장, 류병관 기획처장, 윤병일 사무국장 등을 포함해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고 꽃댕강나무와 산사나무 묘목 500 여 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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