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동장 환경개선공사가 한창이다. 사진 이차리 편집국장

지난달 12일(월)부터 5월 25일(금)까지 보다 더 나은 체육시설을 위해 대운동장 환경개선공사가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대운동장은 인조잔디로 이루어진 축구경기장과 풋살 경기장, 그 주위 트랙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공사는 인조잔디 외곽 트랙교체(2,408㎡) 및 도막포장공사(7,295㎡)로 진행된다. 특히 트랙 주변 흙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분은 바닥재 보수공사를 통해 더 깔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지난 해 5월 29일(월) 제12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자연대가 ‘대운동장 관리 미흡’과 관련해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이번 공사는 이러한 부분과 연관되어 학생들에게 좋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주로 낮을 이용해 진행되며 공사 도중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학생들의 출입이 금지된다. 하지만 5월 중순에 있는 체육대회를 위해 총학생회 측에서는 대운동장을 대여해 놓은 상태이다. 체육대회를 치르기 전 예선대회를 한 달 전부터 실시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윤경환 시설과 담당자는 “공사는 하되 체육대회 일정엔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 시간대를 허용할 계획이다. 그 대신 공사 중에는 일반인 혹은 외부인은 최대한 출입을 자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관련하여 불편한 점이나 추가 궁금 사항은 시설과 ☎055)213-21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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