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관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기간을 맞아 지난달 8일(수)부터 ‘창대한 전공알림단(이하 알림단)’을 운영했다. 각 단과대 재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전공알림단은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학과 및 전공, 대학 생활, 진로 분야 등을 소개하고 진로상담의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한다.

마산여고를 시작으로 창원봉림고, 창원토월고 등에서 활동을 했으며, 향후 2018학년도 정시모집 기간까지 경남을 중심으로 한 여러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간다. 

오정수 입학관리과 담당자는 “올해 첫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알림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학과에서 1명씩 조교의 추천을 통해 알림단 학생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알림단 학생 중 방문 시간과 수업 시간이 겹치지 않는 학생 7명을 뽑아 각 단과대를 대표해 활동하는 방식이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의 70.9%가 경남지역 고교생임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시행 초기인 만큼 방문 범위를 우리대학 지원자가 많은 상위 5개 지역(창원, 김해, 마산, 진주, 진해)으로 한정하고, 프로그램 정착 후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 검토할 예정이다. 활동은 ▲학과 소개 ▲질의응답 ▲소감문 작성 등으로 이어졌으며, 고교생의 진로-진학 탐색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정겨운(신문방송 16) 씨는 “알림단 활동으로 마산여고에 갔다 왔다. 다른 전공 관련 지식은 타과 학생 및 교수님께 여쭤보며 준비했다. 처음에는 한 반을 대상으로 설명한다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여러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이는 학생이 많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관리과 ☎055)213-21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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