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학생이 프린트를 하는 중이다.

최근 학내 컴퓨터와 프린터의 연결이 자주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우리대학은 현재 도서관, 학생생활관, 각 단대별로 프린터와 자료조사를 할 수 있는 컴퓨터가 구비돼 있다.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PClient 보안접속 로그인 후 카드결제를 통해 프린트할 수 있다.

프린트할 때는 내용을 선택해 연결된 프린터를 사용해 용지를 인쇄하면 된다. 하지만 컴퓨터로 인쇄버튼을 누르고 프린터로 가면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프린트되지 않을 때가 많다.

현재 우리대학은 재정과와 삼성임대총판이 계약을 통해 매년 사용료를 지급하고 프린터기를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프린터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면 업체에서 관리해 수리, 점검한다.

프린터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적혀있는 번호로 연락 달라는 종이가 붙여져 있다.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연결 끊김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계속 연락을 취할 수만은 없다.

박정흠 도서관 학술정보개발팀 담당자는 “최근 컴퓨터와 프린터 연결 관련해서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일단 업체에 연락을 취한 상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학내에 있는 몇몇 컴퓨터는 속도가 느려 자료조사를 편하게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학생이 설치한 개인 프로그램이나 바이러스 등이 컴퓨터 속도를 느리게 하는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점검이 수시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보전산원 측은 교수 컴퓨터는 수시 점검을 통해 정리하고 있지만, 그 외 컴퓨터는 수가 너무 많아 각 단대별에서 따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컴퓨터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학생의 편의를 위해 어느 정도의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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