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수) 교육부와 대학교육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이 조선해양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해당 분야의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운영성과’ 3개 영역에 대해 졸업생·재학생의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 기업체의 직무역량 평가로 구성된다.

2008년에 개설된 조선해양공학과는 2009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2013년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2014년 해양플랜트 특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사업 등을 하며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조선해양공학과는 지난달 초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주관하는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 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2020년 3월까지 앞으로 3년간 총 1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유현수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최우수 대학 선정은 교육부와 산업현장의 직원들이 전국단위로 실시한 평가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선정은 각종 사업을 거치며 산업기반 교육과정의 체계화와 내실화가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산업계에 진출할 학생들이 보다 내실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며 평가와 사업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덧붙여 “최우수로 끝이 아닌 사업을 통해 더 좋은 교육과정과 인력을 만들 수 있도록, 생산교육 관련 거점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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