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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신문을 읽고

항상 신문이라면 재미없고 딱딱한 사회나 정치에 대해서 적혀있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왔다. 신문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 이번 방학 동안 과에서 선배와

동기들과 함께 피땀 흘려 만든 자작공기부양선을 창원대신문의 기자분이 오셔서 취재를 했었다. 취재는 했지만 설마 진짜 실렸을까? 의문을 남기고 방

학이 지나고 개학을 한 며칠 뒤에 창원대신문 '네 멋대로 해라!'라는 코너에 정말 나와 우리 동아리부원들이 찍힌 사진과 함께 방학 때 취재했던 내용

이 버젓이 실려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신문에 내가 실려 왠지 모를 신기한 기분에 매료되어 신문의 첫 장을 펼쳐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보았다. 창원과 먼 곳에서 학교를 다니

는 신입생이나 재학생들을 위해서 학교 주위의 명소나 맛 집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놓은 '명소 즐겨찾기'코너와 '클릭! 맛 집'을 통해 아주 많은 도움

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신문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톡?톡!-구두수선 아저씨 정재운(57세)를 만나다'라는 코너를 읽고 학교를 2년 동안 다니면서 매일

학교 앞에 오셔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나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졌다.   

'신문사에서 생긴 일!' 의 코너 중 '현재시각새벽 3시 30분입니다. 털리지 않으려면 오늘 안에 다 써야 합니다. 저 이런 여자입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열

심히 뛰며 취재하고 진지하게 취재하실 것 같은 기자들에게 대해 감사하다는 마음이 다시 들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창원대 재학생들의 글도 실려있었다. 특히 '내가 만약 훈남이 된다면?'이라는 부분을 보고 정말 한 번쯤은 생각해봤던 리플들이 적

혀있었다. 그 중 '이미 훈남이다'라는 신선한 리플을 보는 순간, 역시 남자는 자신감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어 만약 다른 누군가가 나에

게 이 질문을 하면 나는 당당히 '난 이미 훈남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볼까 고민했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을 위해 노력하여 쓴 창원대신문을 읽으며 다른 학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창원대신문과 신문사 기자 분들!!! 앞으로도 우리 창원대 학생 모두 인생이 털리지 않고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서 재미있고 좋은

신문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아자!

이동현 / 공과대ㆍ조선해양공학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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