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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대신문,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다
2주에 한 번씩 발행되는 창원대 신문. 신문이 나오는 날이면 늘 수업시간 전 20분 정도를 활용해 읽어본다. 어느덧 읽기 시작한 지 어느 덧 3년이 되었다. 창원대 신문은 그렇게 내 학교생활의 소일거리가 되었다. 이 글을 쓰면서, 다행히 책상 위에 557호 신문이 있어서 천천히 다시 읽어보았다. 나는 솔직히 가장 신문을 펼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지면퀴즈이다. 하지만 최근 지면퀴즈에 답이 없거나 문제가 잘못된 경우가 많아서 아쉽다는 점, 먼저 밝히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려 한다.
 4월 15일에 발행된 557호 창원대 신문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기사를 읽으면서 나에게 첫 번째는 무엇이었을까 라는 생각에 잠겼다. 첫사랑, 첫 면접, 첫 직장, 첫 월급. 나에게 처음은 항상 설래 이고 떨리는 것이었다는 이상한 생각도 함께. 더불어 문경희 국제관계학과 교수님의 글도 참 따뜻했다. ‘힐링’과 ‘청춘’이라는 두 단어가 유행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는 그런 따뜻하고 소위 ‘힐링’이 되는 사설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느라 힘든 시기에, 문경희 교수님의 글을 보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대학 면에 ‘우리는 어느 부족의 주민인가’ 기사는 참 신선했다. 포스트 문화는 오랜 기간 대학 내에서 얘기가 나왔지만 이번 기사는  신선하고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여러 가지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제목’이다. 신문에서 제목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런 점에서 창원대 신문은 몇몇 기사를 빼놓고는 너무 평이하단 생각을 했다. 학교 신문이기 때문에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조금의 위트있고 센스있는 제목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은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사진은 나이팅게일 관련 기사에 삽입된 사진이다.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딱 알아볼 수 있는 그런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진을 찍는 것이 어렵다는 점,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지만 조금 더 기사와 관련된 내용의 사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는 친구가 타 대학 학보사에서 일을 한 적이 있어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학보사 기자에겐 많은 직업의식과 책임감이 부여된다는 얘기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요즘 창원대 신문을 읽으면 참 신선하고 재밌다. 내용이 다양해지고 있고, 창원대 학우들과 소통하려는 기자들의 노력이 보인다. 창원대 신문을 읽고, 숨은 이야기 찾기, 지면퀴즈 등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려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창원대 신문을 꾸준히 읽고 있는 독자로써,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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