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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서 벗어나자

아쉬움을 벗어나자

우리 학교 신문을 전체적으로 간추려 요약하자면 많이 아쉽다는 것이다. 일단 학생들이 만드는 것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둡거나 사진이 조금 어색하다. 듣기로는 학교 내부에서 신문을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한다고 들었는데 아마 직접 관리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인 것 같다. 그리고 기사 중간마다 오탈자가 있는 것 그리고 조금씩 어색한 부분이 많다. 조금만 더 살펴보면 이런 문제들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서 아쉽다.

기사들을 보면 학교 내부에서 시행한 행사들을 위주로 많이 올려놓았다. 학교 장학금 기증 관련 기사도 있었는데 이런 기사보다는 조금 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와 닿는 기사였으면 좋겠다. 항상 학교에서 어디 어디서 장학금을 기증한다고 하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기사 내용 중에 ‘2개 학기 수학한 자이며’라는 대목이 있었는데 받을 수에 배울 학이라는 뜻을 떠올리기 전까지 수학이라는 뜻이 산수를 배우는 수학인 줄 알고 오타라고 생각했다. 나만 이런다면 상관없지만, 혹시나 다른 사람들이 보았다면 헷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잘 쓰는 ‘이수’라는 용어를 쓴다면 더욱 친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대학 면에서 봉림 체전이 사라졌다는 기사를 읽고 정말 이 이유 때문인가 생각했다. 얼핏 듣기로는 이번에 당선된 학생 대표들이 불화가 있어서 체전을 취소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이 기사를 읽고 다른 친구들이나 선배들한테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어보기도 했다.

동해냐 일본해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기사는 조금 지루하기는 했지만, 한때 검색어에 올라있던 이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처음에 대충 훑어봤을 때는 몰랐지만 지면 퀴즈를 한번 풀어보면서 기사 끝에 19회 총회라고 써야 하는데 29회 총회로 오타를 낸 것이 걸려서 아쉽다.

가난뱅이의 역습은 쉬어가는 코너처럼 재밌다.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롤러코스터’와 형식이 비슷해서 읽으면서 피식했다.

여론 면은 학생들의 생각을 훑어보고 공감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은 아쉬움이 남는 신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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