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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조사림대

 올해 들어 3개의 별이 떨어졌다. 지난 2월 온 나라가 눈물바다를 이루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국민장이 있었고, 지난 5월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있었다.

 김 전 대통령의 최대의 업적으로 보자면 남북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며 이로 인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 한 것이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죽음에 이르면서 까지 이명박 정부의 정치를 ‘민주주의 후퇴’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어떤가. 노 전 대통령은 ‘지역 감정’을 와해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사형집행 반대와 사형제도 폐지’를 반대해왔으며 죽으면서까지 안구 기증을 하신 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은 잘했든 못했든 자신의 의지대로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려고 노력을 했고 그래서 사람들의 추앙을 받으며 지금의 자리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자신이 원하는 의지대로 자신의  꿈을 실현 시키고 있을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타조의 날개는 퇴화되어 날지 못한다고. 그래서 타조는 하늘을 품기 위해 시속 90km의 빠르기로 빠르게 달린다고. 이는 타조는 자신이 못하는 일을 과감히 버리고 자신이 잘하는 일을 택해 진화되어 온 것이라고 본다. 이처럼 세상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움직인다. 사람들 또한 타조처럼, 세상의 이치처럼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길로 가기를 좋아한다. 지금은 자신이 하려고 하는 일이 세상이 몰라준다고 무기력하게 나태하게 숨죽여 있다 하나, 언제 가는 날지 못하는 타조가 하늘을 품었듯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로 일어서야 한다.

 위에서 말했듯 올해 3개의 별이 떨어졌다. 별이 진다면 새로운 별이 떠오르는 법이다. 지금 현실이 ‘신종플루다’, ‘취업이 되지 않는다’라며  앓고 있다 하나, 힘든 여건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새롭게 뜨는 별의  주인이 될 것이다. ‘타조’처럼 우리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직시하고 앞으로 뜨는 새로운 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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