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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NGO를 만나다.경남이주민센터 - 두안펜 둠마숫 간사

 경남외국인상담소에서 올해 경남이주민센터로 이름이 바뀐 시민단체가 있다. 이 시민단체의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그 중 태국에서 온 두안펜 둠마숫간사와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다.

Q : 안녕하세요.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A : (웃음) 두안펜이에요. 두안펜 둠마숫. 태국에선 이름을 먼저 성을 나중에 적어요. 두안펜은 태국어로 보름달이란 의미이고 둠마숫은 연꽃이란 의미에요. 태국은 불교국가에요. 연꽃은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어요. 연꽃은 더러운 물에 살지만 부처님에 가르침을 받아 아름답게 핀다고 보거든요. 

Q : 경남이주민센터는 어떻게 일하시게 되셨나요?
A : 처음엔 경남이주민센터에 있는 한글교실을 다니면서 시작되었어요. 한글을 어느 정도 익히게 되니 같은 태국인들을 도와주고 싶었어요. 지금 하는 일도 통역과, 변역을 하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Q : 다른 나라들도 많은데 한국에 오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또 외국인노동자들이 왜 한국에 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 8년 전 즈음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면서 오게 되었어요. 다른 외국인노동자나 이주민분들 같은 경우엔 이유가 다양하지만 그 중 다른 나라 보다 입국절차가 더 쉬운 것이 있을 거예요. 물론 비행기 값이 싼 이유도 있고요. 또 외국인노동자분들 중엔 한 곳에 계속 정착하지 못하고 그 나라에서 체류할 기간이 다되어 이 나라 저 나라를 거쳐 한국으로 오는 경우도 있어요.

Q : 이 곳에 오시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은 주로 어떤 일로 찾아오시나요?
A : 외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말이 안 통하니까 우리 같은 단체를 통해 도움을 받죠. 좀 더 구체적인 이유로는 월급문제와 산재보험문제가 커요. 월급이 밀리거나 산재를 당했는데 돈을 못 받았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에요. 또 법적인 문제로도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그런 문제만으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에요. 이주민들의 친목, 우애를 다지기 위해서도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1년 중 설날이나 추석 때 고향생각이 나는 이주민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이 찾을 곳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Q : 가장 기억에 남는 상담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어떤 분인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달치 월급이 밀린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해요. 몇 천만원치 월급이 밀려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또 어떤 분은 퇴직을 얼마 앞두고 산재를 당해 의사로 부터 죽을 확률이 50:50이라는 선고를 받은 경우도 있었어요.
 
Q : 학생들이 경남이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으로 쉽게 참여가 가능한가요? 
A : 오시게 되면 한글교실, 의료자원봉사, 여름캠프, 경남이주민센터에서 준비하는 큰 행사같은 경우 행사진행요원으로 참여도 가능해요. 의료자원봉사라곤 하지만 어렵진않고 실제론 의료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이죠.

Q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 홍보좀 해도 되죠?10월 23일부터 이틀 간 '마이그런츠 아리랑'(Migrants' Arirang)이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려요. 2AM, 씨스타도 오니까 많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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