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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잊을 수 없는 일주일[독자취재] 세계문화체험박람회 'Culture'자원봉사기

 대학교 입학 후 첫 시험, 중간고사가 끝나고 뭔가 대학생으로써 보람된 일이 없난 찾던 나는 세계문화체험박람회 Culture자원봉사자로 지원하게 되었다. 세계문화체험도 하고, 봉사시간도 받고, 사람도 사귈 수 있는 이보다 좋은 일석 삼조의 기회가 어디있겠는가!

 Culture 행사기간 일주일 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하며 합숙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거대한 스티로폼 한 덩어리를 앞에 두고 고민과 고민 끝에 스케치를 하고, 깍아 내려갈 때의 스릴감이란... 정말 해 본사람 말고는 느낄 수 없는 보람일 것이다. 밤 늦게까지 작업 하고, 설명을 위한 교육을 받는 것도 힘들었지만 이렇게 어딘가에 온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다. 하지만 즐거울 수 만은 없는 일, 내게 어려움이 찾아 왔다. 막상 봉사는 한다고 했지만, 내 스케줄을 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생각을 한번 넘고, 내게 손해는 조금 가더라도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김에 확실하게 하자! 하는 마음으로 컬쳐를 준비했을 때, 나의 마음도 한 뼘 자란 것 같았다. 드디어 컬쳐가 시작되고, 우리대학 학우들과 창원시민들, 여러 교수님들, 유치원생들, 중고등 학생들이 하나 둘 씩 찾아와 신기하고 즐겁게 관람 하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어떻게 이 행사를 준비했는지 알까?'하는 마음이 들면서 내 손으로 직접 준비한 행사라 그런지 더욱 뿌듯했다.

 Culture자원봉사를 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자원봉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만 하는 것이 아닌 마음만 먹으면 재미있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봉사를 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이, 나에게 손해가 가더라도 남을 위해 해보자! 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보람은 배가 된다는 점이다. 아무튼,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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