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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안내실 용도불명경비업체 사용, 원용도와 달라 / 방재실로 명칭 바꾸려 논의 중
각 대학 1층에는 안내실, 경비실, 관리실 등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공간이 있다. 문을 열어보면 굳게 닫혀있다. 벽에 부착된 안내판에는 게시된 것도 없다. 각 대학 별로 사용하고 있는 이름도 달라 공간이 존재하는 이유도 알기 어렵다.
시설과 팀장 김동주 씨는 “그 공간은 경비업체를 이용하기 전 경비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업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 현재로써는 필요 없는 공간이라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 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곳은 소방 경보장치와 비상 열쇠를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대학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꼭 필요한 것들이 보관돼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내실과 같은 잘못된 명칭은 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외부인과 신입생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 그리고 2014년에 완공된 바이오나노연구동에서는 ‘방재실’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서는 “소방 경보장치와 각종 열쇠가 보관된 곳이니 방재실 이라는 명칭이 적합한 것 같다. 명칭을 바꿀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회과학대학의 관리실은 문을 잠궈 놓는 다른 대학과 달리 열려있었다. 이에 사회과학대학 행정실 팀장 박규석 씨는 “관리실이 필요 없는 공간이 되면서 청소부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소방 경보장치와 각 강의실의 열쇠가 보관된 곳의 보안을 철저히 하지 않는 것은 우려된다.
경비보안업체가 경비업무를 대행한지 오래됐음에도 기존의 경비실을 그대로 방치해둔 것도 문제다. 시설과와 각 대학의 행정실에서도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정유진 기자  yujin078@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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