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심층취재
공공연한 족보돌리기, 공정경쟁 방해해 불만토로만연한 부정행위(족보돌리기) 성실한 학생들만 피해 봐
중간고사 내 일부 학생들의 공공연한 시험 부정행위가 공정하게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족보 돌려보기’, ‘컨닝’같은 행위들은 늘 있어 왔던 문제인 만큼 학생들이 공부보다 먼저 ‘족보’를 찾게 하는 시험의 제도개선이 절실하다.
족보 논란은 다양한 형태로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이 문제는 족보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저학년과 고학년 사이의 상하 수직적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모 학과 학생 김모 씨는 자신의 학과 전공수업에서 같은 학과 선배에게 족보를 받기로 했었으나, 그 소식을 들은 다른 고학번 선배들에 의해 저지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같은 수업을 듣는 선배들은 학생 A에게 자신들이 족보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퍼지면 안 되며 해당 교수에게도 폐를 끼치는 것이라며 소위 분위기를 잡으며 이유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 A는 “족보를 들고 있다는 자체가 안 볼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의문이 든다. 자신들만 보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냐, 이 같은 상황은 매번 문제가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다. 매너리즘의 한 형태인 것 같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모학과 시험에서 ‘컨닝’을 하는 행위가 적발되어 해당 과목 중간고사 성적의 반영비율을 대폭 감소시켰다. 이에 학생 B는 “시험 자체가 한 칸씩 띄어서 보는 게 아니라 붙어 앉아 시험을 보는데 컨닝을 안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적발된 학과 학생들은 관례적으로 컨닝을 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부정행위를 한 해당 학생들을 잡을 생각보다도 다른 죄가 없는 학생에 책임을 물으려한다’며 학생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글·사진 심형엽 수습 기자 ssim0602@
글 손경모 기자 remaist@changwon.ac.kr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