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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복지, 제대로 이뤄지고 있나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보통’ 등급 / 불편사항은 장애학생지원센터로 접수 바라

지난 9월 19일(토), 자연대 2호관의 장애인 승강기 설치가 완료됐다. 이번 공사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1조의 규정에 따라 장애학생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됐다. 작년에는 공대를 중심으로 장애인 승강기가 설치됐고 올해부턴 자연대를 중심으로 장애인 승강기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듯 시설에 대한 보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대학은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주애(특수교육 13)씨는 “작년에 우리대학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3층 높이의 건물인데 승강기가 없는 곳이 있었다. 보도블록이 튀어나와 있거나 경사로가 급해 휠체어가 지나다니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없는 건물도 있어 우리대학이 장애학생에 대한 배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애학생지원센터 정행수 씨는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3년마다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를 하는데, 우리대학은 한 번도 ‘보통’ 등급에서 내려간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수가 많은 타 대학과 달리, 우리대학의 장애재학생은 전체재학생의 0.2%로 적은 편이고 장애 정도가 심한 학생은 없어, 학부모나 학생에게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에 관한 규정」 제정 및 학칙 개정에 따라 ‘장애학생지원센터’가 2008년에 설치됐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현재 학생과의 하부조직으로 봉림관 2층에 위치해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있는 건물인데도 장애학생을 위한 승강기가 없다는 점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봉림관의 경우, 1984년도에 지어졌으며, 건물평가에서 승강기 설치가 불가할 정도로 노화됐다는 판정을 받아 환경적으로 승강기를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행수 씨는 “우리 센터가 봉림관 2층에 위치해 거동이 불편한 학생이 센터에 오기 힘들다면 언제든지 ☎055)213-2065로 연락 바란다. 직접 내려가서라도 불편사항을 접수하겠다. 또, 학생들의 요구에 못 해줄 이유도 없으므로 장애로 인해 불편한 점이 생기면 바로 요청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주미 기자 jumi100@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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