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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학으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50주년을 향해 비상하라

50주년의 힘찬 발걸음 !

연구대학으로의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언젠가 여러분들은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아리따운 여학생이 책을 들고 가는 모습과 흰 가운을 입은 멋진 남학생이 캠퍼스를 거니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TV속 드라마에서 말이다. 약 10년이 지난 후면 여러분들은 우리 대학 내에서 이러한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유능한 의대생이나 법대생은 아니다. 여러분이 구경할 수 있을 멋진 남학생과 여학생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KAIST의 학생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제 우리대학 학우들은 KAIST의 학생들과 손잡고 학교를 다닐 시대를 기다려도 좋을 듯 하다.
 그간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던 창원 KAIST문제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많은 언론사들과 각종 기업들, 연구기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창원 KAIST와 동남권 첨단 과학기술 허브. 이제 그 실체를 파악해 보자 !

얼마나 기다려 왔는가?
 
 창원대와 KAIST가 형성하게 된 인연은 양자와 국가 전체에 있어 이로울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 사업의 책임자인 이송희(캠퍼스기획단·단장)씨는 “이 사업이 우리 대학의 미래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사업이 우리 대학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대학 내에 대단위 연구시설이 들어오고, 국내외의 유명한 연구진들이 수업하고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 생각해 보라. 꿈같은가? 물론, 계획단계인 지금은 어디까지나 ‘꿈’이지만, 앞으로 계획이 차근차근 이루어진다면 이는 엄연한 현실이 된다. 이 사업이 우리 대학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는 의견에는 아무도 이견을 달지 못할 것이다.
 앞서 밝혔듯 이 사업은 창원대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과도 큰 관련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과학기술연구의 산실인 대전의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하여 중부권의 대구 DIST, 서남권의 광주 GIST가 있다. 이들 연구단지는 정부와 기업들의 다양한 연구수요를 충족하면서 국내에서 핵심적인 연구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여태 동남권은 이러한 연구단지가 미비해 그간 수많은 기업들의 고급인력충당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우리 대학은 바로 이 점을 노려 사업을 유치했다. 물론 100% 우리 대학의 힘으로만 이루어 진 것은 아니다. 지금보다 더 큰 도시로의 발전을 꿈꾸는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지원이 적지 않았다. 고급인력에 대한 갈증이 너무나 큰 창원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황금빛 미래에 대한 꿈에 부풀어 지원을 하지 않았을 리가 만무하다. KAIST또한 해양시스템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캠프로써 창원대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 2월 경남도청에서 이루어진 MOU 체결 현장에서 “KAIST도 해양시스템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력사업을 시급하게 추진해야한다”라고 밝힌 서남표 KAIST총장의 말을 살펴보면 ‘왜KAIST가 굳이 창원대와 손을 잡았을까?’라는 의문을 일부분 풀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이루어지나?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천문학적 금액이 소요된다. 대학당국조차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라고 밝힐 만큼 사업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사업」으로 명명되는 이 사업은 우리대학과 KAIST, 경상남도, 창원시 등 4개 기관이 양해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들 기관의 협력은 창원대의 토지 무상제공, KAIST의 기술 및 실무 협력, 경남도와 창원시의 자금 및 행정 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사업은  KAIST와의 협력 사업, 창원KAIST유치, 글로벌기업의 연구소 및 국책연구기관 유치 등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지난 9월부터 2011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모바일 허브. 즉, 이동항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 주류를 이룬다. 이 사업은 Mobile Harbor Center를 통해 창원을 본거지로 발전하고 있는 STX조선해양, 한화테크엠, SMH 등 3개 기업과, 학내 조선해양공학과를 비롯한 5개 학과가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입기술을 국산기술로 개량개발 하고 경남도내 고급인력들을 재교육 하게 될 Engineering Design Center가 새로이 생겨나고, C
ontinuing Education Center를 두어 글로벌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과 관련하여 지난 20일 까지 모집을 마감한 창원 KAIST석사과정제도가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 1단계 사업에만 약 600여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학교 측은 내다보았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본격적인 ‘창원 KAIST’유치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학내에 창원 KAIST가 분교 형식으로 상주하면서 강의와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측에서는 첨단 과학·기술교육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우주항공, 해양시스템등과 함께 첨단과학과 관련한 학과의 개설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7년 이후부터는 우리 대학 내에서 KAIST건물과 학생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 사업은 첨단 과학기술 허브를 조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우리 대학은 국책연구기관 및 R&D센터를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입주로 인해 우리 대학의 캠퍼스 지도가 상당부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 계획 조감도를 살펴보면 이번 사업으로 개발되는 토지가 현 학교 토지 넓이에 맞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우리 대학은 이 사업으로 다양한 연구기관과 센터들이 확정유치 되면 창원공단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많은 연구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가 얻는 이득은? 그리고 미래는?

 남들은 꿈도 꾸지 못할 대규모 사업을 준비 중인 우리 대학은 앞으로 교육 중심 대학에서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면 유명 연구진이 우리학교에서 연구를 하고 특강을 함은 물론,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갖고 와 연구를 진행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대학 당국은 창원 KAIST유치와 첨단 과학기술 허브 조성을 핵심으로 보고.
창원대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학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취업기회 확산 등의 다양한 효과들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 말 즈음 출범식이 이뤄질 전망이다. 출범식에는 우리대학의 박성호 총장과 KAIST의 서남표 총장, 김태호 경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등 이번 사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학교의 상징물은 봉황이다. 이제 이 사업은 봉황이 진짜 하늘을 비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 사업의 성패는 우리 대학이 5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에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우리 대학의 운명도 함께 말이다.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대학이 될 것인지 혹은 그렇지 않을 것인지의 운명을 끌어안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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