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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외모에 얼마나 신경을 쓰시나요?
  • 김도연 기자
  • 승인 2016.04.18 14:35
  • 호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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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 ‘외모’ 아닐까? 특히 봄날의 캠퍼스를 거니는 청춘들에겐 더욱 중요하다. 우리대학 학생들의 외모 관심도는 어떠한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대학 학우 211명에게 물었다. “대학생들, 외모에 얼마나 신경을 쓰시나요?”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십니까? / 외모를 가꾸는 것이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대학 학생들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할까? 설문조사 첫 질문은 자신의 외모 만족도에 대한 질문이다. 이 질문엔 ‘그렇다’는 답변이 50.2%,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49.8%로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조금 더 높았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남학생의 경우 59.1%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여학생의 경우는 43.2%만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다고 답해 남녀 간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이다.

뒤이어 ‘외모를 가꾸는 것이 어느 정도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중요하다’가 16.6%, ‘중요하다’가 45%, ‘보통’이 24.2%, ‘중요하지 않다’가 12.8%, ‘매우 중요하지 않다’가 1.4%로 60%가 넘는 학생들이 외모를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본인이 외모를 가꾸는데 하루 동안 투자하는 시간은?

누구보다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든 학생에게 아침 시간은 가히 전쟁과도 같다. 특히 여학우들은 화장하랴, 머리 하랴 더욱 바쁘지 않은가? 말끔한 모습으로 집을 나서기 위해 아침에 준비하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이다. 또 집에 돌아와 피부를 위해 클렌징도 하고, 다음날 입을 옷도 준비하다 보면 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간다. 그렇다면 우리대학 학생들은 과연 하루 동안 얼마나 자신의 외모에 시간을 투자할까?
외모를 가꾸는 시간에도 남녀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 남학우의 경우 외모 가꾸기가 하루 1시간 미만인 응답자가 전체 89.2%지만, 여학우는 44%에 불과해 여학생이 더욱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모에 관심이 더욱 높기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외모를 가꾸는 이유는?

여기서 잠깐! 외모를 가꾸는 이유에도 남학우와 여학우는 차이를 보였다. 남녀 종합 응답에서는 54%의 응답자가 외모를 가꾸는 이유는 ‘자기만족’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가 35.5%로 2위, ‘취업, 사회생활을 위해’가 5.7%로 3위, ‘기타’가 4.7%로 4위였다. 그런데 남학우와 여학우를 따로 보았을 때, 남학우는 약 51%의 응답자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모를 가꾼다고 응답했으며 여학우는 약 68%의 응답자가 ‘자기만족’을 위해 외모를 가꾼다고 응답해 흔히 여학우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민다는 고정관념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그 외 ‘예의상’, ‘여자 친구가 생기기 위해’와 같은 이유와 ‘잘 보일 상대가 없어서, 못 생겨서 안 꾸민다’와 같은 웃픈(?) 응답도 있었다.

 

외모 가꾸기에 자신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은?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외모 부위는 어디일까? ‘00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처럼 우리대학 학생들은 피부 및 얼굴을 52.6%로 1위로 꼽았다. ‘피부와 얼굴은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어서 첫인상을 결정한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 등이 피부와 얼굴을 1위로 뽑은 대다수 학생의 의견이었다. 반면,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31.3%의 학우들은 옷, 패션을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곳으로 뽑았다. 특히 ‘옷차림에 따라 그 사람의 외모가 달라 보인다’, ‘외모는 바꾸기 어렵지만, 옷은 조금만 신경 쓰면 멋있어 보일 수 있다’ 등 스타일로 충분히 훈남, 훈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 외, 몸매가 8.5%로 3위, 머리, 기타가 6.6%, 0.9%로 4, 5위를 차지했다.

 

한 달 동안 외모에 투자하는 비용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한 달 동안 외모에 투자하는 비용은 얼마일까? 마음껏 꾸미고 싶은 나이지만, 용돈 모아, 알바비 모아 밥도 먹고, 버스도 타고, 여가생활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내 통장은 텅장이 된다. 그래서일까? 이 부분에서는 남녀 모두 5만 원 미만이 1위였다. 남학생은 75.3%, 여학생은 59.3%의 학생이 한달에 5만 원 미만으로 외모에 투자한다고 응답했다. 대체로 여학우들이 한 달에 10만 원 이상 외모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았다. 그런데, 한 달 20만 원 이상 외모에 투자한다는 응답에서 1명의 남학우가 한달에 20만 원 이상 외모에 투자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를 가꾸는 방법은 다양하다. 얼굴을 꾸밀 수도, 옷을 잘 입어 패셔니스타가 되는 방법도 있고, 전지현 뺨치는 찰랑찰랑한 머릿결과 다가오는 올 여름을 위한 핫바디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모두 예쁘고, 멋지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매력 넘치는 당신이 되길 바란다!

창대인에게 묻다
외모를 가꾸는 이유는?
머리 : 머리를 제일 중요하다고 뽑은 사람들의 응답에선 다소 슬픈 의견이 있었다. 바로 ‘탈모’ 때문에 머리 관리를 한다는 몇몇의 응답자들. 검은콩과 어성초를 추천한다.
피부 및 얼굴 : 창대인이 꼽은 외모를 가꾸는 이유! 제일 많은 이유는 바로, ‘피부가 좋아야 호감이 생긴다, 피부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었다. 비슷한 응답으로는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가 있었다. 어느 응답자는 ‘옷은 벗으면 끝이고, 몸은 밥만 먹어도 살이 찌니 망가지고, 머리카락은 자르면 끝이다. 그러나 피부는 벗겨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다소 과격하게 피부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몸매 : 몸매를 가장 중요하게 뽑은 사람들은 ‘전체 밸런스가 중요하기 때문’, ‘몸매가 예뻐야 옷핏이 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또 ‘얼굴보단 몸매가 좋은 것이 매력’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옷, 패션 : 피부 및 얼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뽑은 패션.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다. 예쁜 옷을 산다면 더 예뻐 보이기 때문이다’라느 의견처럼 아무리 예쁘고 잘생기더라도 깔끔한 복장은 이 시대 필수요소이지 않을까? 그 외에는 ‘꾸미기에 따라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과 ‘얼굴보다 옷을 잘 입는게 매력적이다’는 의견도 있었다.

외모를 가꾸는 방법은?
머리 :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위해 염색을 한다’, ‘아침마다 고데기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트리트먼트, 헤어팩을 한다’의 의견도 있었다. 인상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헤어스타일 시도를 하는 것은 좋지만 과도한 시도를 하다보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 있으니 관리를 열심히 하도록 하자.
피부 및 얼굴 : 피부와 얼굴을 가꾸는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피부 세안을 꼼꼼하게 한다’고 답했다. 피부를 가꾸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역시, 곰꼼한 클렌징이다. 그 다음은 ‘1일 1팩, 썬크림 바르기’와 ‘물을 많이 마신다’, ‘예쁘게 화장을 한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몸매 : 몸매를 가꾸는 방법.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모두 짐작하듯이 ‘운동을 한다’가 가장 많은 의견이었다. 그 다음은 ‘식단관리를 한다’의 의견이 있었다. 몸매를 가꾸려면 역시 운동과 식단 관리가 최고의 방법인 듯하다.
옷, 패션 : ‘옷을 사러 쇼핑을 한다’, ‘패션감각을 위해 잡지를 구독한다’의 의견이 있었다. ‘또 체형에 맞는 옷을 고른다’등의 의견이 있었다. 옷과 패션이 중요하다고 고른 응답자는 대부분 옷을  사고, 어울리는 옷을 매치, 유행을 살펴본다고 응답했다. 역시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선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도연 기자 kdoyeon0809@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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