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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창원대문학상/수필 장려-꿈꾸며 살아가자

 

꿈꾸며 살아가자

 

 안 대 건/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프랑스 소설가)

우리는 모두 꿈을 꾸며 살아간다. 수면 중에 꾸는 꿈 또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의미하는 꿈등, 포괄적으로 꿈은‘dream' 이라고 정의한다. 그 꿈이 터무니없는 꿈이던 흐뭇하게 미소 짓게 되는 꿈이던 그 자체는 아름답고 고귀한 대상이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너는 꿈이 뭐니?”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아 보았을 것이다. 지나온 성장 과정을 돌이켜보며 물음에 답해본다면 삶의 전반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만큼 인생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유년기에는 이루고자하는 희망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삶의 한 부분 중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해 얘기한다.

쉴 새 없이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꿈을 꾸며 살아갈까?

‘다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그걸 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를 댄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에는 그 일을 해야 할 단 한가지의 이유만 있으면 된다.

인간으로 태어나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는 크던 작던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요즘 사회에서 빈부격차, 이웃 간의 정이 줄어들고 교류가 줄어드는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확천금의 꿈, 한탕주의식 사고로 불법 사행성 도박, 보이스 피싱, 고수익 아르바이트 등을 일삼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로 인해 극악무도한 범죄들이 양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로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진 것이 없으면 잃을 것도 없다는 식의 생각은 삶을 황폐하게 만든다.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 얻기를 바라는 맘은 결코 이상적인 꿈이 아니다. 그저 한낱 망상에 불과하다.

흔히 가진 자라고 한다면 돈, 명예, 사회적 지위 등을 지닌 사회지도계층을 지칭하지만 그것을 가지지 못하였더라도, 그 보다 더 소중한‘꿈’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꿈속에서는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도 있고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웃음 짓게 한다. 그러므로 자신을 비관하거나 낙관하지 말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중심을 잃지 않도록 굳은 심지를 가지고 꿈을 위해 달려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유년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부모님,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다. 인생의 우여곡절을 먼저 겪은 선배로서 그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을 통해 우리가 조금 더 바람직한 꿈을 꿀 수 있게끔 도와준다. 이에 고령화 시대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우리는 보다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갈수록 커져가는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은 계층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만약 이를 무시한다면 원하는 바를 이룬다 해도 껍데기뿐인 요란한 고철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창의적 사고는 無에서 有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有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의 有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역사공부를 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즉, 과거를 무시하거나 단순히 과거로 치부하는 것은 우리들 문화 전체를 불구로 만드는 것이고 그 전체성을 빼앗는 것이다.

산업화를 거쳐 IT·과학기술의 엄청난 발달로 우리 삶에 전반적인 질의 향상과 생활의 편의라는 좋은 점을 가져가 주었지만, 과학기술의 절대주권 하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보여 지는 것에만 치중하여 그 본질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가시적인 것은 한결같지 못하고 생성과 소멸의 변화를 겪을 수 있지만, 비가시적인 한결같이 항상 그 본질 자체로 존재하는 이념(관념)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간다면 훨씬 더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인간의 정(情)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자기 자신만의 이득을 취하고 독단적인 행동만 일삼으며 꿈을 이루었다고 해도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앞만 보며 달리는 것이 아니라 뒤도 돌아보고 옆을 돌아볼 줄 알아야 결국은 진정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 예를 들자면 IT제품의 개발에서도 인문학 즉, 인간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이 곁들여지지 않는다면 외면 받게 되는 시대가 도래 하였다. 사람은 혼자 살아가지 못한다. 사회적 동물이며 수많은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희노애락을 겪으며 살아간다.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해도 자신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좁은 시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결코 오래가지 못하고 쇠퇴할 것이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되 그 과정이나 결과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말의 요지이다.

비록 엄청난 부를 축적하지 못하였다하더라도, 진정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

결국‘꿈’이라는 한 단어로 우리의 모든 인생을 표현할 수 있다. 취업의 문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여러 취업전략 중에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은 목표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남들보다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목표설정을 하고 그 길을 꾸준히 걷다보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듯이, 이 목표설정 또한 꿈이라는 단어에 한 주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는 그 어려웠던 시대를 극복하고 산업화를 거쳐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었다. 이에 GDP가 높아지면서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미디어의 급성장으로 인해 그 순간 보여 지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니 어느 순간 건설적이고 건전한 사고방식이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해 도태되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보여 지는 것에만 몰두하다보니 제대로 된 꿈? 아니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이상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요즘 어린학생들은 연예인 되는 것이 최고의 꿈이라고 말한다. 돈을 많이 벌고 인기와 명성을 얻으면 세상을 다 가진 걸로 착각하게 되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자기 인생의 최대 목표는 돈이 되어버리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꿈들은 무시되고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행복이란 매우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떠오르는‘꿈’하나 정도는 가지고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인생의 끝에서 후회하지 않을 멋진 꿈을 꾸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헤쳐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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