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기획
청소의 달인

  어느 누군가... 가을은 청소의 계절이라고 했다. 는 지금 가을이 지났지. 하지만 너희 집 가을에 청소 안해서 여전히 더러운거 내가 다 앎!!! 뭐 우리 집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지..진짜로...☆★ 벌레없고 깔끔하고 빛나는 너희의 집을 위
 해 내가 신통방통한 청소스킬을 알려주겠다! 그니까 청소 쫌 하시지!! 나 케어해 주쟈나~ 뿡뿡뿡

거실편
거실을 청소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TV를 끄는 것이다. 왜냐하면 TV를 키고 청소를 하게 되면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화면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우선 거실 바닥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주자! 바닥에 쌀뜨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준 다음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바닥을 볼 수 있다. 쌀뜨물을 세수하는데 써도 피부에 좋다고 하더니 .. 쌀뜨물.. 엄친아세요? 그리고 거실 바닥에서 공부한다고 난리치다가 바닥을 펜으로 긋는 경우가 있다. 이 잉크자국에 소금을 한줌 올려놓고 젖은 걸레로 문질러 닦으면 바닥이 상하지 않고 잉크가 사라진다. 또 바닥에 찌든 때를 제거하고 싶을 땐 주방세제 3방울에 소주를 타서 닦으면 깨끗해진다고 한다. 집에 소주쯤은 항상 있죠? 여러분? 카펫을 청소 할 땐 굵은 소금을 이용하자. 소금엔 살균력과 수분흡수기능이 있어 소금을 골고루 뿌려준 후 솔로 문지른 다음 5분정도 먼지가 흡착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카펫의 결을 따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함께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TV를 청소할 땐 린스 희석액으로 닦아주면 먼지와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불의 진드기는 매일 햇볕에 말리고 가볍게 털어주면 50%의 진드기를 없앨 수 있다.

주방편
싱크대에 묵은 기름때가 꼈을 때 녹차를 마시고 남은 티백을 모아 닦으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냉장고 안, 냄새를 제거할 때도 티백째로 곳곳에 넣어 두거나 티백을 뜯어서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주면 좋다. 사용 후 남은 기름을 제거할 때 양이 적다면 밀가루를 뿌린 뒤 골고루 섞어 덩어리로 만든 후 버린다. 그거 앎? 밀가루 짱 비쌈ㅋㅋㅋ 보온병이나 물병에 물때가 끼거나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계란 껍데기를 잘게 빻아 물을 약간 붓고 세게 흔들어준다. 아니면 식초를 이용해 닦아주거나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 한 숟가락을 떨어뜨려 몇 번 흔든 다음 하룻밤정도 두었다가 헹궈서 사용하면 냄새가 사라진다. 하아... 복잡;; 칼을 오래 보관하고 싶은 경우 식용유를 엷게 발라 신문지에 싸두면 녹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칼날이 잘 들지 않을 때 쿠킹호일을 여러 번 잘라주면 좋다.  나무도마를 청소 할 땐 소금을 적당히 뿌리고 문지른 뒤 물로 행구거나 햇볕에 4시간 이상 일광소독을 하면 된다. 프라이팬 기름때가 심할 때 신문지로 대충 닦은 뒤 물을 붓고 쌀뜨물 정도의 농도로 밀가루를 풀어 끓여주면 된다. 냉동실 성에를 제거할 땐 구석구석 뜨거운 물을 뿌리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준 뒤 식용유를 발라둔다. 그러면 다음 청소 때 성에가 잘 떨어진다. 깊은 물병의 안쪽을 청소하고 싶을 때는 계란껍질을 말렸다가 부순 후 병에 넣어 흔들어준다. 그러면 솔이 닿지 않은 부분까지 깨끗해진다. 굵은 소금을 넣고 흔들어도 가능하다.

욕실편
욕실의 세숫대야나 플라스틱 의자 등에 붙어 있는 물때와 비누 찌꺼기는 내 흑역사처럼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 매니큐어를 지우는 아세톤을 솜에 묻혀 지우면 깨끗이 지워진다. 흑역사도 아세톤이면 되나요..★ 변기에 검은 때가 생기면 먹다 남은 콜라를 보관했다가 뿌려 둔 뒤 물을 내리면 깨끗해진다. 치킨 시켜먹고 남는 콜라를 이용하자! 그리고 변기가 막혔을 때 샴푸를 몇 번 짠 다음 기다렸다 내리면 쑥 잘 내려간다. 또 샤워기에서 물이 잘 안 나올 경우 수압 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물때가 끼었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 1L에 식초 한 컵을 넣어 식초 물을 만든 후, 식초 물에 샤워기를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내고 못 쓰는 칫솔로 문지르고 헹궈내면 물때가 말끔히 가신다. 그러면 물이 쏴아앙!! 세면대를 청소 할 때 린스를 사용하면 물때가 잘 벗겨진다.  세탁할 때 팁을 주자면 양말의 찌든 때를 없앨 때 레몬과 함께 양말을 삶으면 된다. 하지만 레몬보다 양말이 저렴하지... 걍 하나 사도록 하자. 그리고 청바지의 색이 바랬다면 새로 산 청바지를 미지근한 물로 색이바랜 청바지와 함께 빨면 색도 돌아오고 새로 산 청바지도 물이 적당히 빠져 좋다. 하지만 절대 다른 의류와 빨면 안 된다. 청바지, 청티, 청자켓, 청조끼 입고 싶으면 같이 빨던지..

기타
가구나 냉장고에 유성 잉크가 묻은 경우 휴지나 헝겊으로 향수를 조금 묻혀 문지르면 된다. 뿌연 거울을 깨끗이 할 땐 울퉁불퉁 못난이 감자를 반으로 잘라 단면으로 거울을 닦아주면 반짝반짝하게 윤이 난다. 녹슨 다리미의 녹을 제거하고 싶을 땐 신문지에 소금을 깔아놓고 그 위에 다리미를 문질러주면 된다. 가윗날에 접착제가 붙어있을 땐 접착물질에 자외전 차단제를 적당량 발라 10회 정도 가위질한 후 헝겊으로 닦아낸다. 투명 테이프 끈끈한 자국은 알코올 솜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가죽제품 묵은 때를 제거할 땐 오래된 크림이나 우유를 적당량 바르고 면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방충망을 청소할 땐 바깥쪽에 신문지나 골판지를 붙이고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된다. 유리에 스티커가 붙어서 지저분하게 안 때지면 물파스를 충분히 묻혀 긁어내면 된다. 거울이나 전구가 깨졌을 땐 빗자루로 대충 쓸어 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서 바닥을 닦아낸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흡수되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접착테이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진공청소기의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청소기가 망가질 수도 있다. 새 페인트 냄새가 너무 난다면 양파를 쪼개서 구석진 자리에 몇 개를 놓아두면 두 냄새가 서로 중화되어 사라지게 된다. 못을 박을 때 잘 들어가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이때 못에 비누를 몇번 문질렀다 박으면 힘들이지 않고도 쉽게 들어간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