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기획
돋보기│여러 대학의 총장선거 방법


-국내 국립대학교: 경북대학교

 총장 직선제의 부작용을 줄이려 경북대학교에서는 기존 직선제를 폐지했다. 경북대 교수회는 총장선출규정을 고쳐 현직 교수 외에도 전임교원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외부인사도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 모 교수는 “외부인사들이 총장에 당선될 가능성은 아주 낮은 상태”라면서 “하지만 교내 선거전이 박빙인 상태에서 네거티브 양상으로 전개되고 ‘대학개혁은 외부인사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는 여론이 강해질 경우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 총장 선거 출마자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검증을 거쳐야 하며 3천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단, 득표율이 10%이상 될 시에 기탁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국내 사립대학교: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총장선임 방식은 총장 간선제이다. 교수,법인,교우회,학생,직원등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공모를 통해 후보자가 등록되면 교수 예비심사를 한다. 교수 예비심사에서는 교수들이 총장 적합자라고 판단하는 후보를 선택해 기표한다. 이후 총추위에서 법인에 추천 할 수 있는 후보수는 3명으로, 기명 점수제로 진행되어 총점이 가장 높은 3명을 최종 총장후보로 선정한다. 이후 법인에서 총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중 1명을 총장으로 선임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및 세계 대학

 미국과 유럽 대학 가운데 총장을 교수나 직원들이 직선제로 뽑는 곳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대학은 총장선출위원회나 초빙위원회가 학내외 인사를 총장으로 선임한다.

 37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이사회 임명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버드대 이사회는 집행이사회와 감독이사회로 이원화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하버드대 동문 등 30명으로 구성된 감독이사회가 총장인선위원회가 추천한 학내외 인사 중에서 적격자를 투표로 최종 선출한다. 인선위는 교직원·동문·정부인사 등 무려 30만명에게 일일이 편지를 보내 총장이 될 만한 사람을 추천받는 사전 작업을 한다.

 미국의 주립대 역시 이사회 임명 방식이다. 이사회는 주의회 또는 주지사가 임명하는 이사진으로 구성한다.
프랑스에서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대학 총장을 선출한다. 국립대 내 3개 위원회(행정, 학업 및 학교생활, 과학위)의 의원들이 참여해 뽑는 방식이다. 독일은 교수, 학생, 직원으로 구성된 평의원회가 선거인단을 구성해 총장을 선출한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초온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