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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도전 그 현장속으로] 나는 '봉사활동'에 도전한다

 "휴학해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 정말 마음만 급하다. 정말 경험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동안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볼걸"

 우리대학 4학년 1학기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절박한 표정으로 했던 말이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대학생' 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해보지 못하고 졸업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쉽고 후회가 될지 우리는 아직 잘 모르겠지.

 토익 몇 점, 컴퓨터 자격증 몇 개, 학점 얼마. 모두 비슷비슷한 이력을 들고 전쟁터로 나간다. 옛날에는 토익 점수가 가장 중요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너도 나도 토익 시험을 치고 어학연수를 가는,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이 유행 속에서 토익점수 몇 점 차이는 그리 대수가 아닌 게 되어버렸다.

 봉사활동이 자신의 스펙의 색깔을 반짝이게 해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인격을 판단하는 창이 될 수도 있고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이해하면서 스스로를 자라게 해 줄수도 있다.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졸업하기 전에 멋들어지게 경험해 봄으로써 나중에 후회할 여지를 남겨두지 말자.


 언어도 배우고, 색깔이 다른 사랑도 배우고

 해외봉사활동

 먼저 학교에서 모집하는 해외봉사가 있다. 최근 신청 모집이 끝난 '2010년도 창원대학교 하계 해외봉사'는 매년 하계 방학기간 단위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하계 해외봉사는 7월 중 10박 11일의 기간 동안이며 중국에 파견된다. 학생과에서 필요로 하는 제출서류와 함께 면접을 통해 20명의 인원이 선발된다. 500,000원이라는 본인 부담금이 있다.

 그밖에 비영리단체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단도 많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는 1997년부터 교과부 지원으로 시행해온 해외봉사활동으로 12년간 19차례에 걸쳐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남부아시아, 동유럽, 중앙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에 2~3주간 총 4,355명을 파견하였다. 최근 준비 중에 있는 '2010년도 단기 하계 해외봉사'는 총 519명을 라오스, 네팔, 태국, 필리핀 등 총 9개국에 파견시킬 예정이다. 5월에 봉사단원 심사 및 선발이 이루어지며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다. 참가비는 교통비와 개별 용돈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 협의회에서는 일 년 동안 단기간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2기의 해외파견단이 있었다.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등 다양한 나라를 대상으로 하며 1기당 30명의 인원을 필요로 한다.

 막연하게 해외봉사라는 말에 '무슨 일을 할까' 궁금증이 많을 것이다. 해외봉사에서는 건축봉사, 학교시설개선, 마을환경개선, 지역일손 돕기, 교육봉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일이 있다.

<현대 자동차에서 주최하는 'Happy move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이번에 5기를 모집하며 5월 3일(월)부터 16일(일)까지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1일(일)부터 8월 21일(토) 동안 파견된다. 파견과 관련되는 모든 비용은 현대 기아자동차그룹에서 부담하며 본인은 여건 발급비, 국내교통비, 현지 잡비 등만 준비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학점 평균, 공인어학성적(영어, 중국어), 자원봉사 경험 등을 기입하는 칸이 있다.>


 내가 흘린 것은 추억과 성장의 방울

 농촌 봉사활동

 농촌봉사활동(이하 농활)이야말로 대학생 봉사활동의 최고봉이 아닌가 싶다. 영화를 보든 드라마를 보든 젊고 열정에 가득 찬 대학생들이 농촌에 가서 일을 도와주고 땀을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훈훈한 모습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농활도 고추 모종을 심고, 감을 따는 등의 일손 돕기에서부터 집에 페인트칠하기, 농촌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 영정 사진 촬영, 농촌지역 초등학생 교육, 어르신들에게 FTA정보 제공 등 다양하게 있다.

 이번에 우리대학에서는 단대체전과 날짜가 겹치게 되면서 봄 농활은 안타깝게 취소되고 동아리연합회,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하계 농활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농활은 우리대학 학생 모두를 위한 봉사활동이기때문에 인문대, 사회대, 동아리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작년 봄 농활에 참여했던 황유정(법08)씨는 "농촌에 가서 2박 3일동안 일손을 도우면서 힘들기도 했었지만 단체생활을 하면서 양보하고 협동심이 가장 많이 길러진 것 같다. 그리고 농촌 어르신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한 현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 놀기만 한게 아니라 보람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 농활에도 참여할 생각이다"며 여름 농활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내가 먼저 손 내밀기

기관, 시설 봉사활동

 가장 다양하게 가장 가까이에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게 기관, 시설 봉사활동이다. 우리대학 사회봉사1,2 수업을 처음 듣는 학생이라면 어디서 봉사활동을 해야 할 지 앞이 막막했을 것이다. 봉사활동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우리대학 학생과 홈페이지, 창원 시청, 창원시자원봉사센터,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컴퓨터 앞에 앉아서 다양한봉사활동들 중에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기관, 시설 봉사활동으로는 △병원에서 환자 보조 △노인 목욕 보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초등학생 학습지도 △다문화가정 아동 체험프로그램 보조 교사 등이 있다.

 창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봉사 마일리지 제도가 있는데, 이것을 신청하면 앞으로 하는 모든 봉사활동은 자신의 이름으로 계속 축적되어 어딜 가든 자랑스럽게 따라다닐 것이다.

 창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 김수정(아동가족08)씨는  "F병원에서 장기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사람이 언제 아플지는 모르는 것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아픈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주 갈 때마다 마음이 커가는 것 같지만, 아직도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부족한 것을 느끼기 때문에 이 봉사활동이 끝날 때까지 내가 더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기회

 행사 봉사활동

 활기차고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행사 봉사활동을 추천한다. 행사 봉사활동은 우리대학 학내 행사인 체전, 대동제, 장기기증 캠페인을 등을 도와주고 봉사활동 시간을 받을 수 있다.

 학내행사뿐만 아니라 외부 단체에서 좋은 뜻으로 하는 바자회, 세계놀이의 날 행사 등에 지원할 수 있다. 그 행사를 보조하면서 그 행사 주체의 마음도 알게 되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얼마 전, 복지기관에서 주최한 바자회 봉사활동을 한 손언민(신문방송08)씨는 "그 행사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바자회였다.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을 좋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쳐다봤는데 행사 도우미를 하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외롭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로 인해 나는 편견 없이 외국인 노동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되었다"며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배워서 남 주자

 멘토링

 멘토링이란 다른 사람을 돕는 좋은 조언자, 상담자, 후원자를 '멘토(mentor)'라 하고, 멘토의 활동을 '멘토링(Mentoring)'이라고 한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구성원(멘티:Mentee)을 지도, 코치,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시키는 활동으로서 정말 대학생과 가장 잘 어울리는 봉사활동이 아닌가 싶다.

 멘토링 봉사활동 모집은 우리대학 학생과 홈페이지나 각 지역 시청 홈페이지에 많이 게제되어 있다. 멘토링 활동으로는 초, 중학교에 가서 수학, 과학, 여어 교과목 등을 보충해주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아이에게 1:1로 팀을 꾸려 학습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등 함께 활동 할 수 있다. 현재 대학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우리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가진 것들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을 큰 행복으로 여김과 동시에 스스로의 만족감과 자존감도 높아질 것이다.


<대학생관련 봉사단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
 
 우리대학을 포함한 전국 207개의 대학과 연대되어 있으며 국내외 사회봉사 관련 기간과의 교루 및 제휴를 하고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지원 △전공학문 연계 대학 사회봉사 활동 지원 △한국 대학생 해외 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http://kucss.kcue.or.kr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대자연)

 순수대학생으로만 이루어진 환경 봉사단체로 △독거노인이나 불우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의 도배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구호 활동 △국제행사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http://www.deajayon.org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 도상국가들에게 정부차원의 개발 원조를 제공하는 공적 개발원조 전담 실시기관으로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을 하고 있다.

 http://www.koica.go.kr

 Happy Move 글로벌청년봉사단

 대한민국 국적의 18세 이상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재학 또는 휴학생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서류,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으로 일정기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해외로 파견시키며 각 나라의 특성에 따라 환경봉사, 지역봉사, 의료봉사, 요리봉사 등의 활동을 한다.

 http://youth.hyundai-kiamo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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