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월), 9일(화) 이틀 동안 취업전용교육장(두레관 1층)에서 삼성테크윈(주) 캠퍼스 리크루팅이 개최되었다.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리크루팅’은 자신의 기업에 지원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 기업 관련 궁금한 사항 등을 1:1로 상담하여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을 권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리크루팅으로 인하여 기업에 대한 친밀감도 들게 하고 학생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다.

 이번 리크루팅은 미비했던 홍보 탓인지 학생들의 적은 관심 탓인지 리크루팅에 참가하는 인원이 의외로 얼마 없었다. 이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많은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삼성테크윈 직원들에게 물어보았다. 


 -창원대에 리크루팅을 하게 된 이유는

 우리는 총 20개 정도의 학교에 리크루팅을 한다. 우리공장이 창원에 있어서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창원대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테크윈에 창원대를 졸업한 직원들이 꽤 있고 그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하고 일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창원대에 대한 인식이 좋다.

 -응시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먼저 기본적인 스펙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시험 성적이다. 그 후에는 정말 “사람을 본다.”

 면접에서 스펙이나 영어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취미, 신조, 주변 인물, 존경하는 인물 등의 개인적인 질문을 질문하여 인성을 파악한다. 그리고 지원자가 회사에 적응하고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사람 됨됨이를 본다.

 -그렇다면 기본 스펙은 무엇인가?

응시 자격은 전 학년 평균 평점 3.0이상과 토익-스피킹 4급(연구개발직), 5급(영업마케팅)이다. 

 -채용에 있어서 학교차별은 없나?

삼성은 정말 학교차별이 없다. 물론 지역 차별도 없다. 그래서 기본적인 스펙을 갖추고 지원한 지원자들이라면 서류전형은 대부분 합격한다.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는 어떤 것이며 얼마나 중요한가?

SSAT는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치는 것으로 학교차별이 없는 만큼 중요하다.

내용은 상식, 언어영역 등으로 이루어졌고 모두 객관식이다. 서류전형 발표 후 며칠 안 되서 SSAT를 치기 때문에 그 사이에 급하게 준비해서 쳐서는 안 된다. 꾸준한 준비가 중요하다. 

 -‘삼성테크윈’하면 공대가 연상되는 데 다른 전공도 지원 가능한가?

 공대 학생들을 뽑는 비율이 조금 높을 뿐이지 우리 회사 내에 다양한 부서가 있기 때문에 전공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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