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목) 우리대학은 경상남도, 창원 한마음병원, 한국국제대와 함께 ‘양방항노화 메디컬 힐링센터’ 구축 협약에 체결했다.

창원 메디컬 힐링센터에 우리대학은 인력양성과 함께 항노화 질병제어 및 신체 활력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일조하며, 한국국제대학교는 항노화 식품의약과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한마음병원은 약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연구개발 지원, 지역인재 채용에 이바지한다.

1단계로 오는 4월까지 풀만앰배서더 창원호텔 3층 내에 미용·건강 중심의 항노화 힐링센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브랜드인 에스테틱스 창원지점 운영과 성형·피부관리 등 뷰티숍을 의료관광과 연계해 추진한다.

2단계로 2018년 12월까지 한마음병원 내 ‘항노화 웰니스 클리닉 존’을 건설해 메디컬 항노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창원 중앙역 주변에 약 1,000병상 규모로 지어지는 이 곳은 항노화 특화 전문치료실을 운영해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 공간을 제공하는 등 예방과 치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처하도록 한다.

태국과 스위스 등 이미 해외에서 항노화 메디컬 힐링 센터는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창원의 메디컬 힐링센터 역시 경상남도와 대학, 병원이 힘을 합치는 만큼 항노화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혜린 기자 sunnyrin@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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