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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했는데 작동이 안 돼… 무용지물 멀티비전예산 부족으로 수리 힘들어
▲ 꺼져있는 멀티비전(좌측부터 인문대학, 도서관, 경영대학)
인문대학, 경영대학, 도서관에 위치한 멀티비전이 한 학기 이상 작동하지 않아 문제다.
멀티비전은 2008년부터 각 대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학내에 총 22개가 설치돼 있다. 멀티비전을 통해 학교 홍보 영상, 학내 행사 정보 등 여러 가지 유용한 자료들을 동영상 및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멀티비전 고장으로 학생이 정보를 얻는데 불편이 생겼다.
대학발전협력원 대외홍보·예산 담당 김정회 씨는“현재 멀티비전은 민원이 발생하면 수리하고 있다. 대학에 있는 모든 멀티비전을 관리하기에는 시간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멀티비전이 오래된 기계라 정전이 발생하면 꺼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그때 마다 확인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또 기계가 아예 고장 난 경우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교체하기 가 힘든 실정이다. 기계의 잔고장이 잦아 교체 및 수리비용이 많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멀티비전을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 것은 매년 관련 예산이 삭감되어 생긴 것이다. 이는 대학 입학 인원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 정부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김정회 씨는“우리 대학은 멀티비전을 타 대학보다 초창기에 설치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사례를 찾을 수가 없었다. 또한 멀티비전 자체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서울에만 수리업체가 있어 출장비만 60~70만 원인 등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수리가 힘든 이유를 밝혔다.
 “멀티비전이 한 대당 400만 원 이상으로 투자한 예산이 높다. 따라서 교체는 힘들더라도 가능하면 수리하는 등 극복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앞으로의 입장을 밝혔다.
멀티비전 고장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신중한 예산 투입과 발생할 문제 상황은 없는지 고려해봐야 한다. 또한 학생과 학교에 꼭 필요한 기획인지 검토해 불필요한 것이 아닌지 살피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글·사진 정유진 기자 yujin078@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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