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지난달 21일(토) 우리대학 콜라보동아리연합회가 따뜻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과 함께 겨울철 난방시설 사용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배달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창신고, 경남대 학생들과 함께 회원동 일대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1,400장 중 600장을 세 가정에 각각 200장씩 배달했다.

이번 연탄배달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태은(법 15) 씨는 “처음 연탄을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거워서 놀랐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우리가 나른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 평소에 내가 누리던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다음에도 이와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사진 서영진 기자 seo0jin@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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