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월) 우리대학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약학대학교(Tashkent Pharmaceutical institute)이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한 것으로, 양 대학은 학부·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교직원 교류, 학술·교육자료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타슈켄트약학대학교 아흐마드 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학과 한국 현대 의학의 기술을 잘 교류하여 양교는 물론 양국의 관련 분야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해범 총장은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대가 타슈켄트약학대학과의 교류 협약을 체결해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우수 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강화해 의대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흐마드 총장 일행은 협약체결에 이어 초청강연과 세미나에 참석해 학생들과 양 대학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황태영 기자 tae0@changwon.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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