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공영 자전거 서비스가 대폭 변화한다. 지금까지는 1회 빌리면 최대 일주일동안 사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15일까지 늘어난다. 이외에도 반납일을 하루 경과 시 1일당 3일이 사용 불가하게 되며, 3회 이상 공영 자전거 사용 관련 학칙 위반 시 제재, 3회 초과 시 정지된다. 더욱 자세한 학칙은 대여 시 서약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영 자전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이 올해 안으로 확립될 예정이다. 총무과의 최재영 씨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보안이 상대적으로 약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계획 진행을 중단했고,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은 와글 홈페이지의 학사정보란에서 예약 서비스 등의 제공이다"고 전했다.

이에 공영 자전거 사용자 유덕환(조선해양공 12) 씨는 "친구가 공영 자전거를 타고 있길래 나도 신청하게 됐었다. 정문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 안내부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현재 이용 중이다.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학생들 입장에서 더 편리하고 좋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현재 총 280여 대의 공영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공영 자전거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직원들 등 전 구성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대학은 자전거 무상 수리, 5km의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600여 대의 자전거 보관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편익시설로 2012년에 환경부의 ‘그린휠 모범기관’에 지정되기도 했다.

신빛나 기자 sin50050@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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