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대동제 초대가수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총학생회가 지난 23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리대학 정문에서 봉림대동제 초대가수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남·여가수 각 6명의 후보 중 자신이 원하는 가수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는 온라인투표 결과와 합산해 오는 31일(화) ‘창원대학교 제 31대 온앤온 총학생회’ 소셜네트워크 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남자가수 후보는 싸이먼디, 크러쉬, 리쌍, 김범수, 허각, DJ DOC로 구성됐으며 여자가수 후보는 가인, AOA, 마마무, EXID, 에이핑크, 다비치로 구성됐다.

이번 사전 투표를 기획한 총학생회장 오대용(경제 10)씨는 “학생들이 대동제에서 가장 많이 기대하는 부분이 초대가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많은 학생이 원하는 가수를 초대하고 싶다.”며 “미리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수를 정하면 그만큼 가수를 일찍 섭외할 수 있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전 투표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온라인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는 오는 31일(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유유라(회계 13)씨는 “투표를 통해 학생들 의견을 묻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의견을 물어봤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동제 세부일정은 오는 5월 안으로 짜일 예정이다. 지난해 학교와 학생의 견해차로 인해 학생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설문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일정에 관한 설문조사는 없을 예정이다. 오대용 씨는 “지난 대동제 설문조사 결과, 대동제 기간은 3일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대동제 기간도 3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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