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수)부터 4일(금)까지 63호관 1층 예술대 전시실에서 ‘의류학과 과제전’이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의류학과 학생들이 이번 학기 교과목들을 통하여 배운 지식 및 이론으로 만든 과제물을 모아 열렸다. 

 의류학과 박혜원 교수는 “매학기 과제전이 열려 왔지만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들이 작품에 열중했던 만큼 관람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작품이 다른 학우들의 작품들과 불협화음이 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저번 전시회에 비해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학생들 개개인 모두가 욕심과 의지를 가지고 임했고 섬세한 부분까지도 고민하고 애써서 만든 작품들이 전시회를 통해 빛을 발하게 되어 교수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 담긴 작품들로 가득했으나 관람을 위해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없었다. 박혜원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과 관려되는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과제전이라는 이유로 공간상의 제한 등의 문제가 생겨 학생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다 전시하지 못하였다. ”며 전시실의 공간 협소 등 여건상의 문제점에 대한 아쉬운 점을 밝혔다.
이날 전시회는 △패션 드로잉 △서양 패션사와 디자인 발상 △패션 색채 및 스타일링 △비주얼 머천다이징 △텍스타일 디자인 CAD △드레이핑1 △한복구성 △인체와 의복구성 원리 △패턴제작 및 실습2 9가지로 나뉘어져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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