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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관 여자화장실 대부분 문고장여성용품 기계도 없어, 여학생 적어 관리 소홀

 55호관 공대 좌측 1층 여자 화장실에 가본 적 있는가. 급한 마음에 뛰어 들어갔던 화장실의 총 3칸은 모두 문을 잠글 수 없는 무용지물의 화장실이었다. 2칸은 문고리가 아예 없고 1칸은 문고리는 있었지만 문과 문틀이 맞지 않아 문이 닫혀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화장실이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림관 뒷문과 마주하는 공대 좌측 문,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이라서 공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들도 많이 이용한다.

 공대생 ㄱ(컴퓨터공학)씨는 “1층 화장실은 이번 학기 시작하는 9월부터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문고리는 없고 화장실 문은 닫히지 않는다. 역시 공대라서 여자 화장실 관리는 이런 가라는 생각만 들 뿐이다. 그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 건 아닌데 사용할 시엔 꼭 친구랑 같이 가서 망을 봐주거나 혼자 갔을 경우에는 화장실 안에 사람이 있다는 인기척 소리를 계속 내야한다. 그리고 공대 화장실 어느 곳 하나 생리대 기계가 배치된 곳이 없어서 너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공대 여학생 인원이 다른 단대 여학생 인원보다 적은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여학생들이 버젓이 학교를 다니고 있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배려는 필요하다. 시설과 측에서는 “민원이 들어오지 않아 알지 못했다. 빠른 시일 내에 수리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공대의 모든 여자 화장실은 아닐지라도 몇 군 데 만이라도 생리대 기계를 배치하여 여학생들의 불편함과 불안함을 덜 수 있는 날이 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두 달이 넘도록 방치된 화장실 문고리도 어서 제 위치를 찾고 문틀과 문이 들어맞는 순간 비로소 공대 여학생들은 편한 마음으로 볼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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