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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Right now'선본과의 인터뷰
 

’Right now’ 선본과의 인터뷰

*인터뷰는 편의를 위해 반말체로 구성했습니다.


Q. 지금부터 ‘Right now’선본과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반갑다.

A. 만나게 되어서 반갑다.


Q. 어떻게 이런 힘든 자리에 도전하게 되었는가?

A. 학생들이 학교와 학생회 활동에 대한 관심이 없음을 절실히 느꼈다.

학생회를 하면서 우리의 활동을 알리고 학교 전체의 발전을 위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나서게 되었다. 우리는 편중되지 않은, 학교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쓰려 한다.


Q. 이제 공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자. ’Right now’ 선본이 주안점으로 두는 선거 공약이 뭔가?

A. 등록금 동결이나 누비자 거치대, 교내 순환버스, 학내 ATM기 등과 관련한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을 수 있겠다.


Q. 어떻게 이런 공약들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나?

A. 공약을 현실성 있게 짜내고자 했다. 학교 내부적인 공약이나 정책을 따라가는 공약보다는 우리가 정말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공약들을 내놓게 되었다.


Q. 자 지금부터 공약들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등록금 공약이 눈에 띈다?  

A. 우리 대학은 최근 4년간 등록금이 계속 동결되어 오지 않았나? 국가에서 5~15%등록금 삭감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 대학은 대학 나름대로 계속 동결을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동결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생각했다. 등록금을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복지시설과 같은 부분에 투자할 여지를 만들어 학교 발전을 도모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울 시립대가 최근 공대기준으로 110만원 등록금이 책정되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전해 들었다.

하지만 우리대학은 시립대와는 다르다고 본다. 특히 예대와 체대를 보면 반값보다는 동결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반값등록금 등을 통해 학교의 재정이 줄어들게 되면 학생들에게도 분명 돌아가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나 예체능계 계열의 학생들은 재정압박에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 본다.

당장 신축되고 있는 중앙도서관을 보자. 지금 공사가 중단되지 않았나? 산업의과대 설립에 있어서도 학교의 재정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절대 쉽게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학교가 여러 중소기업이나 기관등과 협의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이 부분에서 학생회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할 것이다.


Q. 누비자 문제도 있다?

A. 창원시에서 누비자 정책을 시행하기 전, 우리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1년 여간 운영한 적이 있다. 현재는 통합창원시로 행정구역이 넓어지면서 누비자도 계속 확산중이다. 통합 창원시의 누비자는 매번 발전하고 확산 중인데 우리 대학은 기숙사와 공대, 도서관에만 거치대가 있을 뿐이고 이용시간 제한도 있다. 파손되는 누비자 거치대나 자전거가 생겨남에도 보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금 현재도 창원시가 학교 측에 누비자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 돈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끔 해야 하지 않을까? 시와 학교의 누비자를 서로 연계할 수 있게 하고, 학내 거치대를 확장하는 것, 그리고 파손된 누비자 기물들을 보수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밤이 되면 평생교육원 수강생인 시민들이 차를 타고 학교로 오는데, 이분들이 누비자를 이용해 학교 내까지 들어올 수 있게 만든다면 좋지 않을까? 이런 고민들에서 누비자 문제를 주의깊게 살펴보았고, 이렇게 공약으로 내걸게 되었다.

우선은 통합 창원시가 우리대학 내의 누비자 이용실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접근을 해나갈 것이다.


Q. 전기 순환버스 관련 공약도 있다?

A. 우리대학 신문(11월 7일자 1면)을 보고 알게 되었다. 1학기 때는 전체운행하다가 2학기가 되어서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축소운행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운행비용이 학생회비로 운영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학생회비가 버스 운행에 사용되고 있다면 당연히 학생들을 위해 운행되게끔 하는게 맞지 않은가?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운행 시간과 배차를 늘리는 등 학생들이 최대한 편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와글 등에서도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접했는데, 버스를 학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ATM기 관련 공약은 무엇인가?

A. 다들 알다시피 학내 ATM기는 오후 4시가 되면 마감을 하지 않나? 우리 대학 농협이 출장소이기 때문인데 출장소는 농협중앙위 등과는 달리 마감시간이 되면 ATM에 있는 돈들을 중앙위에 넘기는 시스템을 따라야 한다. 그래서 출장소가 아닌 가칭 창원중앙점 같은 형태로 농협이 학내에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창원중앙역 내에 ATM기가 설치가 된다면 그 근방에 농협 지점이 생기지 않겠나? 학교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학생회가 농협이 학교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금 노력해볼 생각이다.


Q. 대학 신문을 통해 공약 진행사항을 기재한다고 했다. 투명성을 강조한 공약인데?

A. 매년 전학대회를 통해 매 학기마다 정책감사와 재정감사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지켜보는 학우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다들 각자의 생활이 바쁘다보니 신경을 쓸 여유가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공약이행사항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신문을 통해 알릴 것이다.


Q. 비슷한 공약이지만 상대편 선본은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통장 공개 공약을 내걸었는데?

A. 학생회 운영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지지 않나? 또 대부분의 행사들은 학내 기관들과 연계해 치러진다. 때문에 재정공개는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출되는 비용들을 전체학생회대표자회의를 통해 공개할 것이고 공약 이행사항 등도 앞에서 말했듯 소식지 등을 통해 학우들에게 알릴 것이다.


Q. 쿠폰서비스, 농활 등과 같은 공약도 눈에 띈다.

A. 우선 쿠폰서비스는 대학가를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쿠폰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상 우리 대학 가까이에 위치한 상점들은 이러한 서비스가 잘 되고 있지 않더라. 책자 등을 통해 쿠폰 서비스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농활은 과거 운동권 학생회가 많이 주최하던 활동이다. 하지만 지금 보면 운동권과 비권의 구분은 실상 없어졌다고 봐야하지 않나? 많은 학생들이 ‘저쪽(인문계열)은 또 농활 가는구나’라면서 인문계열 학생들만 항상 농활 간다는 인식을 갖는데 이것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약은 농활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해볼 생각이다. 봉사활동의 수요는 너무나도 많다. 분야도 다양하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해외봉사 등에 지원하는데도 도움이 되게끔 하는 방안도 생각중이다.

봉사활동과 같은 활동을 통해 인문, 사회계열 학생들과 공과계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 같이 활동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러면서 화합하고 학생회가 더 수준 높게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지 않겠나?


Q. 취업문제와 관련한 공약도 있다.

A. 취업문제는 현재 대학생들에게는 최대 이슈가 아닐까?

우선 학내 기관들이 취업이나 자격증 정보 등을 신문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취업, 자격증 정보를 알리는 공약을 선정했다. 특히 이런 공약을 세운건 각 기관들이 따로따로 홍보를 하니까 학생들에게는 혼란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있는 등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것을 한자리에 취합해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이다.

또 그간 공대중심으로 이뤄지던 취업설명회를 인문대나 사회대에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간 취업설명회가 85호관이나 산학협력관 등에서 해오지 않았나? 그러다보니 인문계열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았다. 정말 아쉬운 일이다. 인문대, 사회대 학생들도 취업설명회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노력을 다할 것이다. 


Q. 선거를 앞두고 다짐한 것은 없나? 하고 싶은 말은?

A. 선거는 이겨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양 선본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끝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는 30일(수)에 선거가 진행된다. 우리 선본이 많이 뛰는 만큼 학생들이 우리를 바라봐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우들이 보지 않더라도 열심히 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언론관에 대해 묻고 싶다. 

A. 학교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잘한 부분에 있어서는 칭찬이,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이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이 학생회가 느끼고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회의 행사 등도 앞으로 언론사가 홍보해주는 부분들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확실하고 공정하게 학생회를 바라봐주는 언론이길 바라고 같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 


Q. 긴 인터뷰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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