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봉림 고시원에서 공부한 안태훈(세무02), 정상영(세무05)씨는 제46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 했다. 현재 세무학과 4학년인 안태훈 씨는 올해 치뤘던 공인회계사 1차·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했으며, 세무사 1차 시험도 합격한 상태다. 올해 8월 세무학과를 졸업한 정상영 씨는 지난해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으며, 공인회계사 1차·2차 시험 4과목에 합격해 올해 공인회계사에 최종합격 했다. 앞으로 이들은 부산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평소 두 사람은 아침부터 밤까지 봉림 고시원에서 열심히 공부한 결과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봉림 고시원은 우리대학의 지원비와 정부에서 주는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 봉림 고시원에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행정고시, 사법고시 등 각종 시험에 필요한 동영상 강의료, 교재비, 모의고사비 등을 지원해 준다. 안태훈, 정상영 씨 역시 봉림 고시원에서 연간 170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봉림 고시원은 매년 선발고사를 통해 4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원생들은 고시원에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그 결과 봉림 고시원에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국가고시에서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최인정 기자 choiij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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