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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L기숙사 에티켓 불감증으로 몸살 중도난, 쓰레기, 음주, 흡연 등 각종 생활문제 불거져
  BTL기숙사는 지난 3월 개관하여 기숙사생들은 물론 일반 학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바 있다. 하지만 지금 현재 BTL기숙사는 높은 인기만큼 높은 수도 사용률, 높은 도난율 등 갖가지 진기록들을 수립해 가고 있다. 

  이로 인해 기숙사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 생활관 행정실의 한 관계자는 “수치화 된 자료는 없지만, 행정직원들이 느낀 바로는 BTL사생들의 민원이 매우 심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실제 “빨래만 하면 다 훔쳐가서 널어놓기가 무섭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 BTL사생들도 있다. 그밖에도 흡연, 음주, 잦은 점호불참 등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같이 사는 사생들은 물론 사감과 기숙사 행정실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BTL기숙사는 철저한 사생관리에 들어갔다. 점호를 실시할 때마다 각 방을 샅샅이 검색해 청소상태나 위법한 물품 반입을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단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처리나 분리수거, 음주, 흡연 등의 문제에 대해 사생들은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에티켓 불감증에 대해 사생인 송보명(환경공 09)씨는 “몇몇 사생들이남을 배려하지 않아 다른 학우들을 불쾌하게 만든다”며 일상의 불편한 점들을 호소했다. 

  6동의 기숙사 사감들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해결될 문제인데 지켜지지 않는다”며 “지킬 것은 지키면서 생활하면 좋겠다. 스스로 규율을 지켜나갈 때 기숙사는 더욱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숙사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곽미정씨는 이에 대해 “BTL기숙사의 경우는 신입생들이 대거 입사를 하고있는 반면, 구관의 경우는 3,4학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학년, 나이차가 이정도로 의식수준의 척도가 될 줄은 몰랐다”며 “구관은 전통적으로 큰 말썽이 없어 자유롭게 놔두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BTL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철저한데도 전통이 없어서 그런지 자율적인 통제가 잘 안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수준 낮은 학생들의 생활태도에 대해 많은 BTL사생들은 “일부 학생들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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