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부기표기 추진을 위해 서명운동을 하며 여러모로 노력했던 우리대학은  12월 개통한 경전선 KTX [창원 중앙역]명칭에 [창원대학교]명칭

을 부기하게 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역명심의위원회를 열어 창원중앙역에 '창원대학교'를 부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성호 총장 등 대학 구성원들이 지난 2월1일 창

원대 부기역명 제막식을 했다.

창원중앙역 내 부기역명 안내표지 교체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3월 1일부터 열차 내 안내방송과 영상화면, 승차권에도 '창원대'가 함께 표시된다.

이에 박성호 총장은 '창원중앙역에 창원대가 부기표기로 확정됨으로 인해 홍보효과가 극대화되고 이를 통하여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우리대학의 구성원과 창원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운동 덕분에 이러한 일이 가능하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KTX 역명에 대학명이 부기표기 되는 것은 전국대학에선 최초이다.

이윤경 기자 mirk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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