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5일 이틀 동안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되었다.

이번 오페라 공연은 우리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1c 예술역량강화 사업단이 주최하고 우리대학 예술대학 음악과 ․ 무용과과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이다.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오페라 3대 작곡가이며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인 도니제티의 대표작이자 명작 중 하나이다. 아디나를 향한 네모리노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인 사랑의 묘약은 특히 네모리노의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나오는 오페라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21c 예술역량강화사업단 단장 김동순 교수는 “이번 공연을 위해 우리대학 음악학과와 무용학과 학생들, 그리고 지도 교수들이 여름방학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했으니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며 인사글을 밝혔다.

이 날 공연을 관람했던 김유정씨는 “아는 지인의 소개로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 보는 오페라라 지루할 줄 알았지만 기대이상이었던 공연 이었다”며 관람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람자 김모씨는 “우리지역 대학의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공연되는 것이라 그런지 공연의 질이 높았고 최고의 무대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원성산아트홀 뿐만 아니라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도 공연되어 많은 관객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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