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스마트 모잉족(Smart Moeng) : 이 용어는 2000년대 초반 휴대전화를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하는 ‘모바일 잉글리시’를 줄인 말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쓰는 구직자들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취업에 필요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 뜻에서 새롭게 진화한 형태이다.

둘. 범NG족 : 기존의 NG(No Graduation)족은 취업 전까지 휴학을 하거나 학점을 일부러 채우지는 않는 방식으로 졸업을 미루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하지만 졸업 요건을 충족했지만 본인의 희망에 따라 졸업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졸업유예 제도가 여러 대학에 도입되면서 졸업을 미루는 범위가 다양해졌다는 의미에서 새롭게 생긴 신조어이다.

셋. 프리터족 : 프리와 아르바이트의 합성어이다. 백수이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버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아르바이트 이외의 시간은 자유롭게 개인 시간을 즐긴다하여 생긴 신조어이다.

넷. 네네족 : 이탈리아어로 Ne Ne는 ‘A(공부)도 B(일)도 아니다’란 뜻. 공부도 일도 하지 않는 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청년백수를 일컫는 말 중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다섯. 대5족 : 4년제 대학에 입학했지만 4학년이 끝이 아니고 취직할 때 까지 다닌다는 신념을 가진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