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수), 우리대학 봉림광장에서는 Reborn 총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어학연수 박람회'가 개최됐다. 대학생들에게 보편화된 어학연수와

유학을 1:1 상담이나 세미나 또는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열린 이 행사는 평소에 유학에 관심이 있으나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반가운 단비가 됐다. 이날 봉림광장에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호주 △일본 등 총 5개 나라의 부스가 설치되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영어공부 방법, 성공하는 어학연수 및 워킹 홀리데이 정보, 현지 학원 상담 등 폭 넓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심락현(제어계측공 08)씨는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떠날 생각인데 주변 친구들에게 묻는 것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라

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 및 상담자에게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화상영

어 전문기관 'Bow English'에서 필리핀 현지인과의 화상영어 무료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었고,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원할 시 무료로 발급해 주었

다. 이 행사를 주관한 '에이플러스' 유학센터의 이나진씨는 "요즘 기업체나 많은 시험에서 언어능력을 요구해 학생들이 유학에 관심이 많다"며 "무작정

해외로 가면 회화능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고급 영어회화 수업 참가 등 충분한 공부 후에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좋

다"는 조언을 전하기도 하였다.

김초온 기자 cho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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