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FL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OPIc은 컴퓨터를 통해 진행되는 반직접 평가로 외국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는가를 평가하는 언어 능숙도 시험이다.

응시자 개개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녹음한 후 미국의 평가 서버에 전송하여, ACTFL공인평가자와 면대면 또는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여 평가하게 된다.

이 시험은 응시자가 외국어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실생활과 관련된 언어 기술을 사용 정도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응시자의 본질적인 언어 활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이다.

OPIc은 총 4가지 평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리엔테이션 20분, 본시험 40분으로 구성된다. 현재 국내 500여개 대기업에서 채용, 승진, 인사고과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삼성,LG전자, 두산, 포스코, SK, CJ, STX 등은 채용 시 OPIc 성적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반기 채용을 준비했던 학생이라면 취업 스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는 자격증으로 여길만한 어학시험이다.

JPT(Japanese's Proficiency Test)

일본의 학원 그룹인 순다이학원이 해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일본어 능력시험이다.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시행되며 도쿄를 중심으로 한 표준어를 대상으로 출제된다.

현재 금융결제원, 대한항공, 삼성전자, 효성 등이 입사전형에 JPT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요즘은 입사뿐만 아니라 입사 후 과장급 진급 시나 일정 직책 유지를 위해서도 각종 어학관련 시험이 각광을 받고 있어 JPT의 활용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러한 국내기업 외에도 일본관련 문화사업이나 일본을 상대로 하는 회사에 입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한테는 더욱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험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해에 7월과 11월 연 2회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시험도 시행된다고 발표한 것으로 볼 때 더욱 다양한 지원자들이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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